강아지 장난감 가지고 놀기~
사랑이는 주로 장난감 물고 뜯기나,
던져주면 주워오기를 좋아한다.
기분이 좋을 때만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하루에 5분이나 10분이면 많이 가지고 노는편이다.
짠~사랑이 오빠가 뽑기로 뽑아온 인형.
인형 눈이 두개인게 싫은가봉가.....
두 개 다 눈이 플라스틱 이었는데 뽑아버렸다ㅎㄷㄷㄷㄷ
이건 누르면 소리나는 삑삑이~
한 번 '삑' 눌러주고 던져주면 잘 물어온다ㅋㅋㅋ
달려갈때 얼마나 필사적으로 뛰는지,
빨리 물고 오고 싶어서 어디로 던질지 보면서 움찔움찔하는게 웃기다.
그래서 뛸 준비하고 있는 방향의 반대로 던져 속이면 당황하고 급 방향전환을 한다.
공모양 실타래 장난감.
주로 물어뜯기용이다.
원래는 깔끔한 장난감이었는데, 너덜너덜하다.
이런 장난감은 침범벅이 되면 씻어줄수 없어서
겉에 튀어나온 부분을 한 번씩 가위로 잘라 정리해준다.
길쭉한 모양의 실타래 장난감.
같이 가지고 노는 건 허용하지 않는 저 단호한 앞 발.
앙냠냠냠 잘근잘근잘근~
무념무상으로 씹는다.
양손으로 야무지게 잡고 잘 씹는다.
강아지들이 딱딱한걸 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던데,
스트레스가 많았나 보다;;
얼마전 신상 장난감을 사줬다.
천연고무 럭비볼 장난감~
바닐라 향이 난다.
안에 방울이 있는데 왜 소리가 나냐는듯 싫어했다.
놀이도 되고, 운동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간식을 넣어주면 빼먹는 장난감을 여러개 사줘봤는데
간식이 잘 안나오니까 막 짖어대고 굴리지 않아서 사랑이에겐 통하지 않았다.....
방울을 빼줬더니 역시나 씹으면서 가지고 논다.
고무 장난감 중에 씹으면 뜯기는 장난감이 있었는데
이번 럭비볼 장난감은 여러번 씹어도 아직까지는 멀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