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타워 앞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오아이스21의 유리지붕위에 올라가 야경을 감상했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지만 사람이 많아서 계단으로 올라갔다.
하루 막바지 일정이라서 매우 숨찼다.
돌아오는 길에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했는데
규모도 작은 것 같고, 1~4층을 엘리베이터로 왔다갔다 해야하는 점이 조금 번거로웠다.




  






지브리파크 입장이 오후라서 나고야성을 오전에 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했다.
그리고 성 앞에서 사진을 찍어서 작은사이즈는 무료로 준다고 매우매우 호객행위를 하는데
’기념으로 찍고 그냥 작은거만 무료로 받아서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서서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
작은 사이즈에 나는 저화질의 손톱만한 사이즈라서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서 고화질의 큰 사진을 보면 상대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살 수 밖에 없었다.
(호객행위에 넘어가는건 나였다…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가족끼리 가거나 벚꽃이 피어있다면 기념으로 찍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큰 사이즈의 인화 된 사진과 파일 다운로드는 1,200엔 // 파일만 다운 받으면 600엔 이다.
생각지도 못하게 비싼 독사진을 획득했다ㅋㅋㅋ










나고야에 온 이유.
지브리파크!!!
한 달 동안의 휴장뒤 3월 16일부터 새로운 구역과 함께 재오픈을 했다.
티켓오픈하고 한참 뒤에 예약을 했더니 오후 입장권 밖에 없었다.
대창고 2시 입장을 위해 1시30분쯤가서 3번째로 줄을섰고,
10분전에 전자티켓을 확인하고 (복불복인지 여권 검사는 안 했다) 정각에 입장했다.
단편만화를 볼 수 있는 티켓을 받고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계단으로 내려와 가오나시줄로 직행했다.
줄이 통행로를 기준으로 잘려있어서 뒷줄에서부터 기다렸다.
2시2분부터 줄서서 2시50분에 가오나시를 만날 수 있었다.
앞에 있던 외국인 가족이 사진을 부탁해서 우리 차례에 정신이 없었다.
우리는 1인당 동영상으로 15초 정도씩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짧아서 아쉬웠다ㅠㅠㅠ
(기다리면서 포즈 미리 정해두고!! 동영상으로 찍으면서 사진 찍기를 추천한다!!)
그 외는 금방금방 줄이 줄거나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을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가오나시에서 50분 정도를 소요하고 12분 정도는 단편만화를 보느라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1군데 전시관은 아예 입장도 못했다..
기념품샵은 품절된 상품이 너무 많아서 쇼핑도 아쉬웠다.
(다음에는 가능하면 오전 입장권을 예약 성공 해서 하루를 지브리파크에 투자하고 싶다)










오스상점가는 간단하게 둘러보고 가고싶었던 수요일의 엘리스에 방문했다.
작은 문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예쁜 소품들이 많았다.
전날 지브리파크에 다녀와서 그런지 가격이 엄청 저렴하게 느껴졌다.
품질도 좋았다. 나고야점 한정 상품도 있었다.





나고야에서 하루는 버스투어를 하고 하루는 거의 지브리파크에 투자를 했더니 시간상 못가본 곳이 많았다.
레고랜드도 가고 싶었고, 나고야 시 과학관도 재미있어 보였고..
3박 4일도 부족한 나고야 여행이었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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