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구 콘서트 이후 영웅시대가 된 나는 앵콜 콘서트도 놓칠 수 없었다.
예매 오픈 10월 20일 8시… 이번에도 휴대폰 어플로 준비 완료.(컴퓨터가 없어서..)
후…. 저번에 성공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앞자리 쪽으로 좀 욕심을 부리다가
이선좌(이미 다른 사람이 결제 중인 좌석)에 튕겨 겨우겨우 1개만 성공했다ㅠㅠ
엄마 친구분도 표를 구한 상황에 엄마와 나 중에 한 명의 표가 없다니…
이미 모든 좌석은 0
그렇다고 프리미엄을 붙여서 파는 암표는 절대 노노노!!!
이젠 끝인 건가 하고 폭풍 검색을 했다.
매크로를 사용하거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판단되어 취소된 표 또는
개인 사정으로 취소표가 올라오면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첫째 날은 취소 수수료가 무료라서 그런지 취소표가 비교적 자주 나오긴 나왔다.
하지만 내 눈에 보여서 들어가면 이미….
그렇게 좌절을 몇십 번이나 맛보다가.. 새벽까지 잠을 설치다 잠들었다.
하지만 나의 의지는 대단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인 오늘은 취소표가 더 안 나와서 포기해야 하나 했지만,
손가락이 멈추지 않고 핸드폰으로 새로고침을 계속해대며 계속 노렸다.
진짜 어깨가 빠지고 손가락 아파서 온갖 짜증을 내면서도 포기할 수 없었다.
저녁 먹고 또 파이팅 해서 조금 전에 잡았다!!!!!!!!
대박대박ㅠㅠㅠㅠ감사합니다.
그래서 예매일이 어제와 오늘.
블로그에 보니까 취소표로 vip석을 잡은 경우도 있어서 희망을 버리기 싫었다며…ㅠㅠ
구석 s석도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또 만나러 갈게요!!!
12월 3일 공연 날까지 손꼽아 기다려지겠다.
혹시나 아직 포기하지 않으신 분들 파이팅!!!!!!!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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