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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에 이른 여름휴가로 오사카에 다녀왔다.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가기위해 결정.

 

 

총 4박5일의 일정으로

항공과 숙박, 교통, 입장권등은 모두 선결재를 하고

쇼핑, 식사(=환전금액)과 한국에서의 경비(=리무진버스, 식사)를 가지고 다녀왔다.

 

오사카는 주변도시(=고베,교토,나라 등)로 가서 관광하기도 좋고

유니버셜도 있어서 교통권과 입장권구매를 정리하는데 힘들었다.

 

항공 진에어는 지연도 없었고,

갈때도 돌아올때도 65~70%정도 탑승객이 탑승해서 널널했다.

비행시간이 짧아서 불편한점도 없었다.

한국으로 올 때 일행과 짐을 합쳐 30kg이 넘어서,

초과 된 1kg당 700엔의 추가 수화물 비용을 냈다.

기내에는 1인당 12kg까지 제한이라서 많은 물건을 가져왔다.

 






 

숙소는 레드루프플러스 트윈베드로 4박을 예약했다.

위치는 난바역에서 도보10분, 도톤보리 도보3분 이내로 적당했다.

리모델링을 했다고 해서 깔끔한 편이었다.

출입구 옆에 옷장 및 금고, 샤워실과 화장실, 간단 세면대, 방의 구조.

24인치 캐리어 2개를 펼치면 지나갈 수 없었다.

청소는 문앞에 팻말을 붙이면 해주고, 안 붙이고 나가도 청소가 되어있었다.

조금 문제점은 화장실문에 환기를 위해서 인지 빗살 틈새가 있어서 소리가 들리는 게 민망할 수 있었다.

체크인 전에도 체크아웃 후에도 짐을 맡길 수 있었다.

어메니티도 유용한 것들이 많았는데,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샘플이라도 가면 좋을 것 같다. 

옆방에서 시끄럽게 하면 들리기도 했다.

조식은 신청 안 해서 모르겠다.

1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방 키를 찍어야 탑승이 가능했다.

에어컨은 우리가 편한대로 조정해서 사용했다.

 

교통권은 오사카에가면 주로 주유패스를 구매하는데,

주유패스의 본전 이상 이득을 볼 수 있는 일정은 엄청 엄청 걸어다녀야 한다.

날씨가 더워서 더 힘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많게 걸은 날은 2만5천보 이상 이었고, 보통은 1만보 정도 걸었다. 

그래도 오사카 여행 때 주유패스는 유용하다.

 

공항에서 난바까지 가는 경우 라피트가 빠르다고 해서 오사카 공항 현장교환으로 구매해갔는데,

공항 입국수속이 10분도 안 걸리는 바람에

하나투어 데스크가 열릴 때 까지 1시간 30분을 허비했다.

아침일찍 가는 일정이라면 한국에서 수령하는 상품이나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한큐패스를 구매해서 교토와 고베를 하루 일정으로 넣어 다녀왔다.

교토는 다음에 따로 일정을 잡아 다녀와야 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한큐패스는 일반과 급행이 다닌다.

일반이 10개의 정거장을 거친다면

급행은 4개는 건너뛰고 6개 정도의 정거장을 거쳐 빨리 가는 건데

목적지에 급행이 서는지 꼭 확인하고 타야한다.

우리는 목적지에 서는지 확인 안 하고 빨리가려고

급행타고 갔다가 다시 반대편 일반을 타고 1정거장 돌아가기도 했다.

급행은 急行이라고 적힌 거 확인.

 

 

 

가기전에 짠 일정표는 이렇게 짰었는데,

변동사항이 많았다.

 

 

 

실제로는 이렇게 다녀왔다.

큰 틀은 비슷한데 상황에 따라 음식점이나 시간을 조금씩 조정했다.

 

 

유니버셜은 입장권을 사면 입장과 놀이기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 간 날 혼잡도는 20정도로 그래도 낮은 편 이었다.

추가적으로 구매 가능 한 스페셜엔트리와 익스프레스는 선택사항인데,

비싸지만 구매하면 체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기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우리는 입장권과 하루카스300(전망대)과 스페셜엔트리가 묶인 상품을 구매했다.

세트상품이 있어서 구매했는데 하루카스300을 안 갔다면 정말 안타까웠을 정도로 좋았다.

 

 

엘리베이터 문이 딱 열리자 모든 사람들이 우와.....라고 했다ㅋㅋㅋ

전경이 진짜 최고!

뭔가 몽환적인 음악을 깔아둬서 우주에 떠 있는 느낌이었다.

 

 

사방이 통유리라서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보면 조금씩 다른 모습이 보인다.

아래층이 보이는 투명유리바닥부분도 있었는데 무서웠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어지러움 주의.

 

다시 유니버셜 이야기를 하자면

스페셜엔트리는 한정판매로 일반입구와는 달리 따로 입장을 하게 된다.

문이 오픈되자 마자 달려가서 20분 이내의 기다림으로 첫 번째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우리는 열리자마자 해리포터로 뛰어갔는데 진짜 피 토하는 줄 알았다ㅋㅋㅋ

만약 일반입구에 줄을 선다면 새벽부터 줄선 사람들이 몇 백명은 되기 때문에

입장하는데만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그리고 익스프레스는 익스프레스 줄이 따로 있어서 입장이 가능하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게 제일 저렴하다.

익스프레스마다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 다르니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우리는 미니언즈 파크가 올해 개장했기 때문에 미니언즈를 시간 지정 해 탈 수 있는 표를 샀다.

미니언즈 일반줄 대기 시간이 3시간이었는데,

익스프레스 줄로 그 기나긴 대기줄을 지나갈 때 정말 돈 쓴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선택 가능한 어트랙션 중에 휴무 중인 것이 있어서 스파이더맨을 두 번 탔다.

원래는 지정 된 어트랙션에 한 번씩 익스프레스를 써야하지만,

익스프레스 줄로 들어가서 표를 찍고

직원에게 휴무중인 어트랙션 대신 타겠다고 설명하니 통과시켜 줬다. 

4d중에 스파이더맨이 제일 재미있었다. 강추강추!!

 

포켓와이파이도시락을 사용했는데

길찾을 때 유용했고 

하루종일 쓰는데 부족함 없었고

속도도 느리지 않았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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