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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6.12 LG제습기 20리터(DQ200PPBC)구매 후,사용 후기

 

 

 

 

장마가 오기 전에 제습기를 '오늘의 집'어플에서 이벤트를 할 때 40만 원 초반에 구입했다.

장마철에는 가격도 오르고 배송도 빨리 받을 수 없다.

구석에 있는 방에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고,

비 오는 날의 꿉꿉함...이불의 눅눅함...바닥의 끈적함...을 참을 수 없었다.

 

 

 

이미 제습기 하면 다른 유명한 브랜드 상품이 많이 팔리고 있었다.

하지만 LG제습기를 선택한 건 10년간 A/S를 보장하고, 소음이 적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제습기를 구매할때 용량은 물통의 용량이 아니라 제습능력이었다.)

용량은 16리터와 20리터가 있었는데, 이벤트로 3만원 밖에 차이가 안 났고

가전제품은 거거익선이니까 20리터를 골랐다.

그리고 스마트 폰에 어플로 언제든지 컨트롤이 가능한 점도 메리트가 있어 보였다.

 

 

 

실버와 골드는 신발 건조할 수 있는 키트가 포함된 모델이었다.

블루와 핑크는 그 키트가 빠진 모델인데 따로 구입이 가능하다.

별매로 옷장 안에 넣고 건조할 수 있는 키트도 판매한다.

 

 

 

 

 

 

디자인이 깔끔하다. 무게가 좀 나가는데 바퀴가 달려있어서 이동이 편리하다.

터치패널이라서 힘주어서 꾹 누르지 않아도 된다.

다른 제습기는 사용한 적이 없지만, 소음이 정말 적어서 매우 좋았다.

방에서 켜고 문을 닫고 거실로 나오면 작동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이다.

 

 

 

 

 

 

희망 제습도를 설정하고 운전이 시작되면 송풍구가 열리며 작동이 시작된다.

약간 더운 바람이 나오긴 하는데, 아직까지는 단독으로 사용해도 더운지 모르지만

한 여름에는 냉방기구와 함께 사용할 것 같다.

습도의 %가 5 단위로 표시가 된다. 세세하게 습도 조절을 안 해도 되니까 문제없다.

비 오는 날은 70%대에서 60%대까지만 줄여도 훨씬 쾌적해졌다.

 

제습기는 에어컨처럼 모든 문을 닫고 틀고 있는 동안의 방 안의 습도를 조절해준다.

비가 오는데 작동을 멈추고 조금 지나면 다시 천천히 습도가 올라간다는 점.

그래도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기에 오래 틀어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

 

 

 

 

 

 

뒷면에는 필터를 간편하게 꺼내서 청소할 수 있게 되어있다. 

뚜껑을 열은 곳은 건조 키트를 연결하는 곳이다.

사용 안 할 때는 코드를 정리해서 꼽아둘 수 있다.

대략적인 크기는 38*30*68CM 정도이다.

 

 

 

 

 

 

물통을 끼웠다 꼽는 것도 간단하다.

비 오는 날은 물이 금방 차는데 만수 감지 기능이 있어서 안심해도 된다.

아직까지 물통의 반이상 채워본 적은 없다.

처음에는 물이 차는 모습이 신기해서 제습기의 원리를 검색해보고 그랬다.

물통의 뚜껑은 작은 쪽만 열어서 간단하게 비우기도 가능하고

손잡이 밑 옆면에 흰색 부분을 눌러서 전면을 열어서 사용이 가능하다.

 

비 오는 날은 항상 끈적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제습기로 쾌적하게 보낼 생각에 장마가 두렵지 않다ㅎㅎ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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