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코로나 때문이겠지...

업무에도 영향이 있었고,

일상에도 큰 영향이 있었기에,

힘들다고 포기하고 이리저리 핑계가 많았다.

 

 

 

 

그러다 작년 하반기에 내일배움카드 기한과 한도를 확인하고 제과학원을 다녔다.

평소 빵만들기를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제빵보다 제과가 재미있다며 같이 가자고 해서(제빵은 발효시간이 있어 힘들다고 들었던 것 같다.)

일 마치고 월수금 과정을 2개월 반정도 다녔다.

내가 등록하고, 내가 가기싫다 하고, 막상 가면 재미있게 만들었다.

 

 

 

 

 

 

 

작년부터인가 제과와 제빵 필기가 나눠졌다고 했다.

시험 범위가 많지 않아서 학원에서 선생님과 공부하고,

시험전날 벼락치기 해서 한 번에 필기를 땄다.

제빵 부분도 문제가 많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잘 찍어서 턱걸이 합격을 했다.

 

유효기간 안에 실기를 칠수있을까...

지방은 실기장이 많이 없어서 신청부터 치열하다.

접수시작과 동시에 마감된다...

한식도 필기만 합격하고 실기에서 떨어졌어서 실기시험에 약간 공포가 있다.

요리를 못하기도 하지만.자신감있게 연습을 많이 못해서 이기도 하다..

 

 

베이킹은 생각보다 팔 힘이 중요하고, 도구가 많이 필요했다.

집에서 미니오븐으로 이것저것 만드는 재미에 빠져있다.

배우면 밀가루 대신 다른거 넣고, 설탕도 줄여서 건강한 빵을 만들어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기본 레시피도 만들고, 건강한빵도 만들어서 평소보다 더 섭취량이 늘었다.

 

2021년에는 다른 재밌는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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