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구강세정기를 알고 있었지만,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아서 구매하지 않았다가



휴대가 간편하고, 방수도 잘 되고, 물통도 분리되고, 무겁지도 않고,
몇 가지의 모드 설정, 사용도 간편하고, 배터리 잔량도 확인 가능하고 등등
비슷한 타회사 제품들이 많았지만
그 동안 구매하지 않았던 점들이 개선된 제품 같아서 명절 때 할인받아서 구매했다.
요즘도 10만원 미만으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3개월 이상 써보니
구강세정기를 추천하는건
교정기 하신 분, 잇몸 건강이 걱정이신 분, 브릿지가 있는 분 정도



구강세정기는 치주포켓을 청소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잇몸이 건강해진 느낌이다.
색깔도 밝아지고, 부은 잇몸이 나아서 치아와 잘 밀착된 느낌이랄까..
하지만, 지금도 칫솔질+구강세정기+치실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각자의 역할과 영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설명하기 어려운데..아무튼....다르다..
보통의 사람들에게 필수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나는 내돈내산이지만 지인들에게 선물로 받으면 좋을 것 같다.





구성품은 설명서, 본체, 교체 팁, 충전기, 물통 세척용 약이 있었다.
1개를 구매해서 팁만 추가로 구매하면 가족들이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충전기는 접촉단자가 없는 식이라서 물기가 있어도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모드는 클린/소프트/마사지 3가지 모드가 있다.
버튼 하나로 모드 선택/켜고/끄기가 가능하다.
제일 처음 전원을 켜면 클린모드가 작동된다. 제일 수압이 강력하다.
그래서 처음 구매하고 테스트 할 때
사용 미숙으로 너무 아프고 피도 나고 옷도 다 젖어서
(염증으로 부은 잇몸때문에 사용 초반에는 피가 날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사용하지..적응을 할 수 있나.. 하고 후회했다.
하지만 지금은 적응해서 클린모드가 아니면 개운하지 않다ㅎㅎㅎ



진짜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 사용팁 이라면
1. 물통에 미지근한 물을 가득 넣어준다.(치아가 시리지 않게)
2. 입안에 팁을 넣고, 잇몸과 치아 사이에 바짝 붙인다.
3. 그 상태로 전원을 켜고 재빨리 소프트 모드로 바꾼다.
4. 물이 튀지 않게 입을 크게 벌리지 않고, 잇몸 라인을 따라 이동하며 세척해준다.
5. 물을 뱉고 싶으면 중간중간 작동을 멈추고 물을 뱉고 다시 1번부터 해준다.

원버튼이다 보니 초보일 때는 소프트 모드만 고정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모드 고정 방법이 있는지 설명서와 블로그들을 보니,
원하는 모드로 5초 이상(조금 더 여유 있게) 사용하고 전원을 눌러 정지했다가
바로 켜면 소프트 모드로 고정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다음번 사용 시(시간이 오래 경과)에는 전원을 켜니 클린 모드부터 작동이 되었다.



글 설명이라 어려운데, 이런 식으로 사용 방법에 적응이 된다면
치아와 팁의 간격을 띄워도 보고(거리가 있으면 좀 더 강력한 세정이 가능한 것 같다),
어떤 각도로 해야 할지 감도 오고, 클린 모드도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다.







한 번 사용할 때 물통을 3~4번 채워서 해주는 정도의 시간을 사용하고,
매일은 사용하지 않아서 충전을 한 번만 해둬도 한 달 이상 사용했다.

팁은 본체 연결 부분에 하얀 부분을 누르면서 넣거나 빼주면 된다.
물통을 사용할 때는 본체에 꼽아서 아랫부분을 열어서 물을 넣어준다.
사용이 끝나면 물기를 빼고 말려서 다시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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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사용한 뒤 충전을 게을리 했더니
방전이 된 후 24시간을 충전해도 충전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ㅠ
그래서 구매한지 1년하고 며칠이 지나서 유상이라도 서비스를 받으려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택배로 보내고 문제가 있으을 확인받고, 새 상품으로 무상교체를 받았다.
새로 받은 제품은 전원을 켜니 물이 점점 세게 나와서 좋았다.
수압도 초기 제품과 약간 달라진 느낌이었다.
덕분에 다시 잘 사용하고 있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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