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Nha Trang 냐짱 나트랑 나짱 11월말 날씨 / 베트남 여행 전 준비 / 김해공항 에어부산 / 깜라인 국제공항 입국 심사 후기
드문드문 여행 2024. 12. 6. 11:12 |
이번 여행지는 동양의 나폴리라는 베트남 냐짱.
가기 전에는 마지막 베트남 여행이라는 마음이었는데,
다녀와보니 다낭보다 더 좋았어서 또 와도 괜찮겠다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여행 전 준비 >>
1. 항공권 : 갑자기 한 달 전이지만 나름 저렴하게 예약했다. 에어부산 왕복 20만 원 후반대
2. 숙소 : 카페와 구글 후기를 참고해서 번화가에 적당한 숙소를 예약했다.
3. 환전 :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하고 현지에 가서 금은방이나 환전소에서 환전하면 환율이 좋은데
150달러도 안 쓸 것 같아서 그냥 5만 원권을 깨끗한 걸로 가져가서 환전해서 사용했다.
4. 날씨 : 9~12월이 우기이고 출발전에도 계속 비가 올 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비 맞을 생각하고 갔는데,
하루도 비가 안 왔다. 날이 흐리긴 했지만 오히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야외에 다니기 좋았다.
살짝 기온이 오른 날은 물놀이하기에도 좋았다.
5. 빈원더스 입장권 : 빈원더스는 입장료 한 번으로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놀이공원, 동물원, 식물원을 싹 다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비가 올 수 도 있어서 현지에 가서 사기로 했다. 현지에서 가기 하루 전 밤에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음날 바로 사용했다.
6. 픽업택시예약,그랩 설치 : 첫날만 픽업택시를 예약하고 나머지는 그랩이나 흥정으로 택시를 탔다.
7. 패스트 트랙 : 입국심사를 빠르게 통과하고 싶으면 추천.
8. 기타 : 콘센트 = 220v 그대로 사용 가능
샤워기 필터 = 숙소에 이미 설치된 곳도 있다-사용 후 진짜 필터가 까매졌다
모기약 = 빈원더스에 갔을 때 많이 물렸다
9. 시차 : 베트남이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김해공항 >>
밤비행기라서 연차를 아낄 수 있지만 매우 피곤함 주의.
오후8시 5분 출발이었다.
김해공항 3월에 왔을 때는 그대로였는데 리뉴얼되어있었다..
에어부산 발권 및 수화물 수속은 새로 확장된 건물에서 했다.
자동출입국심사 통과하고 짐검사 하고 들어갔다.
(참고로 일행이 김해공항 면세에서 전자담배 사려고 했는데 면세 직원이
여행지 물어봐서 베트남 간다고 하니 벌금 나올 수 있다고 해서 안 삼)
면세 수령 구역 12, 13 게이트 앞인데 새로 확장된 건물 부분이었다.
근데 이번 탑승 게이트는 1번이라서 끝에서 끝까지 왔다 갔다 하는데 너무 멀어서 힘들었다...(면세 무거운 거 많이 삼...)
리뉴얼하면서 탑승구 식당이 여러 개 생겼다, 편의점, 카페 있음.
냐짱 공항의 사정으로 1시간 지연이었다가 30분으로 줄어서 탑승 후 출발했다.
좌석 간격이 너무 좁아서 4시간 30분 넘게 버티는 게 힘들었다...
깜라인공항 >>
드디어 도착!
입국신고서는 옛날에 폐지되었다고 한다.
입국 심사할 때 나이 든 직원은 처리 속도가 매우 느렸음
젊은 직원은 3~4명 통과할 때 우리 줄은1명 통과시켰다;;;;;;;;
비행기 12열에서 빠르게 나와 줄 서서 내 앞에 10여 명 있었는데 30분 이상 소요된 듯..
밤늦게 도착해서 피곤한데 다리 아프고 면세품이 무거워서 힘들었다...
그래서 패스트 트랙을 판매하나 보다..
(만약 가족여행이고 뒷좌석에 앉아서 늦게 나올 것 같으면 구매 추천!!)
1층에 내려와 먼저 나와있던 짐 찾고,
면세점 봉투만 기기통과 검사 시킴 (크로스백과 다른 짐가방은 검사 안 함)
깜라인공항에서 시내 숙소까지 >>
공항에서 10분 거리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이동할 까 하다가
오전일정을 여유롭게 잡기로 하고 바로 시내로 가기로 결정했다.
공항에서 그랩은 불법이라는 얘기도 있고,
흥정해서 탑승해도 다음날 환전예정이라 돈도 없을 거고,
밤늦게 도착이니까 맘 편하게 한국에서 픽업 택시를 예약해 두었다.
입국장에서 나오자마자 6번 출구에 택시기사가 예약자 이름을 나열해 놓고 있었다.
이름 찾아서 탑승. 신호등 없이 60킬로 속도 준수해서 40~50분 걸렸던 것 같다.
다른 곳 보다 택시비가 비싸긴 했는데 지연도 기다려주고 팁도 없어서 편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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