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오후 출발 에어부산을 타고 다녀왔다.

(에어부산에서 오갈 때 기내수화물 수량도 철저히 검사하는 느낌이었다...)

에히메는 12년 만에 여행이라 기대되었다.

 

비짓재팬만 해두면 입국하는 건 간단했는데, 

(역시나 금반지나 목걸이 안 하고 가는 게 좋았고, 면세품 확인도 했다.)

 

비행기에서 늦게 내리니 골프여행객들의 짐이 많아서 조금 딜레이가...

그래도 무료셔틀버스를 타기에는 늦지 않았다.

 

여행자쿠폰을 받고 버스노선에 따라 탑승해서 출발시간까지 기다리다가

더 이상 공항을 나오는 여행객이 없자 5분인가 10분 정도 일찍 출발했다. 

 

오카이도까지 무료셔틀을 타고 가서 내렸고, 10분 정도 걸어가서 토요코인에 체크인을 했다.

(개인적으로 후쿠오카보다 조식이 많이 아쉬웠다...)

 

 

 

 

 

 

 

 

 

 

노면전차를 주로 이용해서 다녔다.

뒷문으로 탑승해서 거리에 상관없이 정해진 금액을 앞문으로 내릴 때 내서 편했다.

(혼잡한 경우에는 우리 동네 버스처럼 앞문으로 탈 때도 있고, 뒷문으로 내려서 앞문으로 요금을 내기도 했다) 

토요코인 바로 앞에 정거장은 18번 카츠야마초

16번 카미이치망 바로 앞에는 슈퍼ABC 와 세리아가 있었다.

슈퍼ABC와 오카이도 돈키호테에서 구매하려 했던 상품 가격비교를 했는데,

돈키호테의 대부분이 저렴했다. 몰아서 구매하면 면세혜택도 받으니 더 저렴하게 느껴졌다.

슈퍼ABC는 1~2개를 제외하고는 비쌌다. 

 

 

 

 

 

 

노면 전차 종점인 도고온천 앞에 서있다가 지정된 시간에 운영 중인 봇짱열차, 가격이 비싸보였다.

 

 

 

 

 

 

 

 

 

 

상점가에 돈구리공화국을 기대하고 갔는데, 찾는 제품이 없었다ㅠㅠ

그래도 한가득 사서 나왔다고 한다ㅎㅎㅎ

 

 

 

 

 

 

상점가는 대부분 문을 닫았는데, 늦게까지 식사가 가능해서 갔던 '이요식당 오토라'

대기명단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좌식과 테이블석이 있어서 테이블로 선택했다.

신발을 보관하고 키를 가지고 자리에 앉았다.

주문이 밀린 탓인지, 솥밥 때문인지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날계란을 못 먹어서 이걸로 시켰는데 밥의 간이 적당히 되어있고, 고기도 맛있었다.

일행들은 우와지마타이메시로 날계란장과 회로 나오는 메뉴를 먹었는데,

비리지 않고 맛있다고 했다.

 

 

 

 

 

 

세븐일레븐에서 야식으로 이것저것 사고 야채스무디도 사 먹었다.

추성훈 유튜브에서 보고 방법을 익혀두었다.

부드러운 듯 거칠게 갈아져 섬유질이 씹히고 건강한 맛이었다.

(다음날 딸기 들어간 것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야채가 나았다.)

 

 

 

 

 

저녁에 도고온천에 갈 때 에히메의식탁1970은 마감하고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로 청소를 하는 게 보였다.

그래서 믿음직해서 아침에 갔을 때 방문해 보았다.

솔직히 비싼 감이 있었는데, 경험이니까ㅎㅎ

설명에 달다고 되어있어도 인공적인 단맛이 없으니 신맛이 강했다.

추천하는 건 착즙종류, 묵직한 목 넘김이 있어서 맛있었다! 강추강추강추!!

 

 

 

 

 

 

 

 

 

 

카라쿠리 시계옆에도 무료로 족욕을 할 수 있고, 도고온천 뒤로 언덕을 조금 올라오면 무료로 족욕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전망도 좋으니 들려서 해보길ㅎㅎ

물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게 딱 좋았고, 개인 손수건을 가지고 가는 게 좋다.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 사진을 안 찍어놨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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