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원더스는 입장료만 내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레저천국이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구매해 가면 혜택이 더 많은데,

우리는 날씨 걱정이 되어 현지에서 전날 구매했다.

 

 

8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9시30분쯤 도착했다.

음식물 반입금지라서 도착해서 큰 가방은 간단히 검사를 하고,

크로스백들은 검사를 안 했다..

QR을 찍고 입장해서 케이블카가 오면 일행끼리 타면 된다.

 

 

 

 

 

 

◆ 80번 케이블카역

중앙광장에 쇼핑몰과 기타 시설들 볼거리가 많은데 구경할 여유도 없었다ㅠ

 

◆  02번 중앙입구

QR코드를 한 번 더 찍고 입장.

 

◆  47번 해왕궁전 = 아쿠아리움

10시에 밥 주는 시간이라 귀여운 가오리 얼굴도 보고

1층 한 바퀴 돌며 사진 찍고2층을 보며 나왔다.

규모는 작지만 나름 볼거리가 있었다.

 

◆  53번 대양광장

트리와 조명을 꾸미고 있어서 사진도 찍고,

스타벅스 굿즈도 구경하다가 야외에서 망고스무디 한잔하다가 이동했다.

 

 

 

밥먹는시간이었는지 자기들끼리 싸우고 난리ㅋㅋ

 

 

 

 

◆  31번 홍학호수

유명한 플라밍고 호수 포토존이 3~4군데 있어서 1~2팀 기다렸다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32번 새들의 세계사슴 기린 - 코뿔소 등등 동물원 한 바퀴

새들의 세계는 거대한 그물망 안에 조성된 공간.

새들의 집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느낌이라 재밌었다.

그물망 밖 다람쥐도 보이고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그냥 순서대로 한 바퀴 돌아보았고,

중간중간 유료로 먹이 구매해서 줄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참고로 유모차로 돌기에는 길이 불편한 곳도 있었다.

호랑이 사자들이 왔다 갔다 빙빙 도는 게 불안정해 보였지만,

나머지 동물들은 그나마 평온해 보였다.

 

 

 

 

뼈없는 메뉴로 드셔라..

 

 

 

점심시간

◆  11번 푸드스트리트

식당 중에 베트남 음식인 껌땀을 파는 곳이 있어서 들어갔다.

뼈가 있는 걸로 시켜서 둘 다 먹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맛은 있었다.

 

기념품점에도 중간중간 들렀는데 판매하는 상품이 거의 똑같았다.

 

◆  14번 알파인 코스터

재미있어서 사람이 제일 많다는 알파인 코스터에 가서30분 정도 줄 서서 탔다.

1명씩 타거나 2명씩 탑승가능하다 우리는 원하는 속도를 즐기고자 각자 탔다.

올라갈 때 자동이라 편한데 뒤로 넘어지는 건 아닌지 무서웠다.

 

◆  6번 어드벤처랜드

오락기(유료)도 있고 3D안경을 쓰고 타는 기구(무료)가 몇 개 있었는데

화장이 지워질 것 같아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  17번 광산모험

놀이기구가 모인 곳에 가서 제일 재밌어 보이는 광산모험을 탔다.

재밌어서 내리자마자 돌아와서 2번 연속으로 탔다.

놀이기구는 대부분 줄이 없어서 무한대로 탑승 가능했다.

 

◆  8번 빛의 궁전

지나가다가 뭔지 궁금해서 보니 거울미로라고 해서 가보았다.

2층으로 올라가서(아무것도 아님)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탈출하면 된다.

엄청 재밌는 건 아니고 사진 찍고 잠깐 체험하기 괜찮은..

거울에 이미 다녀간 사람들의 지문이ㅋㅋㅋㅋㅋ

 

◆  49번 토끼해리 & 실종된 마술사

결론은 재밌었다.

롯데리아와 스타벅스 사이에 잘 지어진 성이 있었고,

직원이 들어와 보라 해서 가보았다.

줄 서서 입장해서 토끼한테 뭔가 설명을 듣고,

다음방에 가서 소지품은 사물함에 보관하고 슬리퍼는 벗고 들어가란 설명 듣고

이동해서 물건 정리하고(개별 열쇠) 의자에 앉아서 안전벨트하고 있으면 된다.

4D체험인데 유니버셜 미니언즈의 1/6느낌이랄까..

베트남어를 이해 못 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스토리가 부족하고 짧아서 아쉬웠다.

 

◆  14번 알파인 코스터

줄 서러 갔더니 아까랑 비슷한 수준이라 30분 기다려서 다시 탔다.

나는 뒤에 타서 몰랐는데 친구 앞에 탑승한 외국인이 내려가다가 사진 찍겠다고 멈춰 서 있던 거 빼고는 좋았다.

 

롯데리아 가서 간식 사 먹고 쉬다가

 

◆  9번 타타 월드 리버 어드벤처

역시나 뭔지 모르고 들어가 보았다..

줄 서러 가는 길이 긴데 잘 꾸며져 있었다.

배를 타고 한 바퀴 잔잔하게 돌다가 한방이 있었다.

모든 대사가 베트남어라서 아쉽지만 주인공이 적을 무찌르는 간단한 거라 이해는 갔다.

 

 

 

 

 

 

◆  48번 수상극장 = 분수쇼

시간에 맞춰서 적당한 자리에 앉았다.

끝나기 전 타타쇼를 보러 이동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았다.

노래와 어우러져 시원하게 보았다.

 

 

 

 

 

 

◆  04번 코스모스 성

그냥 바닥에 앉아서 타타쇼를 보았다.

처음에 무슨 40분이나 하냐며 길다 했는데,,

막상 보니까 시간이 잘 갔다.

역시나 끝나기 전에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나오는 게 그렇게 번잡하지는 않았다.

 

다만 돌아오는 길에 탑승한 케이블카가 진짜 무서웠다.

깜깜한데 바람까지 강하게 부니까 케이블카가 흔들리고

열린 창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 소리가 커서 너무 무서웠다.

입구에는 택시 기사들도 많이 대기하고 있어서,

바로 타고 시내로 올 수 있었다.

 

빈원더스 생각보다 더 좋았다.

종일권 또는 오후권(16:00부터)이 있는데,

체력만 괜찮다면 종일권 추천.

 

못 가고 못 본 곳이 너무 많아 하루로는 모자랐다.

다음에는 리조트에 숙박해서 하루는 워터파크에서 놀고

나머지는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동물원 식물원도 봤으면 하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린 곳이 없어서 매우 좋았다.

알파인 코스터에서 30분 줄 섰지만 유니버셜이나 디즈니에 비하면 기다리는 것도 아니다..

 

! 그리고 모기퇴치제 및 약을 꼭 가지고 와야 한다..

친구랑 나랑 종일 밖에 있으면서 10방은 넘게 물린 것 같다.

다행히 독하지는 않은지 처음엔 엄청 가렵다가 금방 사그라들었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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