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호텔무료셔틀버스/세나도광장/육포거리/성도미니코성당/세인트폴성당유적/몬테요새/시티오브드림즈/더베네치안/더런더너/더파리지앵
드문드문 여행 2025. 4. 29. 09:12 |
원래 마카오 반나절 투어를 예약했는데 모객인원 미달로 취소되어서 자유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동이 힘들까 걱정했는데 무료셔틀버스가 잘 되어 있어서 문제없었다.
(내 체력만이 문제였다..)
터미널 출구로 나와서 아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건너편 무료 호텔 셔틀버스를 타러 갔다.
리스보아 호텔셔틀을 타고 세나도 광장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리스보아랑 리스보아 팰리스는 위치가 다른 곳이니 주의.
버스 앞에 직원이 호텔 사진을 들고 있어서 헷갈리지 않게 탈 수 있다.
금방 호텔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세나도광장까지 10여분 정도 걸어가는데
가는 길에 있는 금은방 같은 곳의 금목걸이랑 세공품들이 무지막지하게 크게 번쩍였다.
관광객들에 치이며 가다 보면 분수가 보이고 광장에 도착한다.
날씨가 더워서 가다가 젤라토 아이스크림도 먹고,
바로 옆 골목에 마이코라는 말차 아이스크림 맛집도 가고,
육포거리에 육포들을 이집저집 시식하면서 올라가니 세인트폴성당유적이 보인다.
육포 시식한 가게 중에 맛있는 집이 있었는데 한국에 반입금지라 사 오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다.
조금만 올라가면 여기 화장실이 있는데,
간식 먹은 손도 씻고 유적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도 좋다.
일행들은 뒤로 이어진 몬테요새까지 다녀왔다.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쉬다가 다시 셔틀을 타러 이동했다.
시티오브드림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곳까지 10분 정도 걸어가서
C.O.D. 카지노 앞에서 하차했다.
또 5분 정도 걸어서 베네치안으로 향했다.
안에 구경도 하고 푸드코트에서 저녁도 사 먹고 길도 헤맸다.
길 찾다가 카지노 구경도 하고 나와서 주변 호텔 야경도 보며 사진 찍다가
호텔들이 다 붙어있는데 각 건물의 규모가 너무 커서
원팰리스 분수쇼까지 보러 가면 발이 진짜 아작 날 것 같아서 포기하고,
베네치안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돌아갔다.
(셔틀버스 타는 곳 찾는 것도 힘들었다ㅠㅠ
푸드코트 중앙 뒤로 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1층 내려가서 직진하면 된다.)
마카오는 다음에 또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