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구는 다낭에 갔을 때도 그랬지만, 먹는게 제일 힘들었다.

고수x, 향신료x, 해산물 불호, 초딩 입맛에 가까움, 해외음식 도전을 싫어 함.

이런 입맛으로 싱가포르에서 먹은 음식을 평가하면...

 

 

 

 

 

야쿤카야토스트

일단 날계란을 싫어하기에...

기본세트를 1개만 시켜서 둘이 나눠먹었다.

카야잼과 버터가 극강의 단짠이라서 난 좀 힘들었다...

그냥 한번 경험으로 충분...

커피는 라떼를 주었는데,

진하고 맛이 괜찮았다.

 

 

그래도 기념으로 쿠키랑 카야잼을 사왔다.

버터쿠키는 지극히 내 입맛에 맞았다. 더 못 사와서 아쉽다ㅠ

버터향이 적당하고 식감이 퍼석퍼석 한게 좋았다.

카야잼은 큰 병이 더 저렴한데,

유통기한내에 다 안 먹을 것 같아서 2.5배 비싸지만 작은 병을 사왔다.

 

 

싱가포르 간지 2일만에 한식 먹으러 갔다ㅋㅋㅋㅋㅋ

비보시티에 백종원 아저씨의 본가가 있었다.

한국에서 먹던 맛이어서 잘 먹었다.

 

 

불고기였던가...아무튼 맛있었다. 밑에 생양파를 잘 섞어 먹으면 맛있다~

 

 

더워서 냉면을 시켰는데 살얼음 육수가 덜 시원해ㅠ갈증을 해소해 주지 못했다..

 

 

비보시티 맥도날드에서 아침식사로 먹은..

맥도날드는 뭐 어디든 괜찮다.

 

 

 

 

 

 

 

 

 

 

 

 

 

 

 

 

칠리크랩은 뉴튼호커센터로 갔다.

많이들 가는 27번 집으로..

야외 오픈좌석이라 더운건 그렇다 치고 맛이...

칠리크랩을 가장 기대했는데.....해산물을 안 좋아하는 나는 맛이 없었다..

소스가 그렇게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앞발쪽을 먹을때 껍질이 씹히는 것도 싫고..

저 튀긴 빵도 그닥....

여기가 맛이 없는건지.....아쉽ㅠㅠㅠ

 

 

씨리얼 새우도 칠리소스가 아니었으면 먹지 못했다.

새우 껍질이 안 까져있는 거라서 까서 먹었다.

껍질채로 먹어야 씨리얼새우 특유의 맛이 났는데,

먹기 힘들었다.

씨리얼도 그리 특별한 맛이나 식감도 아니었다......

 

 

수박쥬스도 쏘쏘..아니 별로 였다...ㅠㅠㅠ갈증나갈증~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에그타르트집 통헝에 갔다.

따뜻하게 바로 먹어서 맛있었지만 강추까지는 아니었다.

 

 

차이나타운 빙수로 유명한 미향원에 갔다.

빙수뿐만 아니라 요리도 판다.

그래서 그런지 빙수에서 묘하게 중국향이 끝에 느껴졌다...

생 망고만 맛있었.....

역시 망고빙수는 대만이 최고다 맛도 가격도 대만 망고빙수 최고최고!!!

 

 

싱가포르 유니버셜에서 먹은 피자랑 파스타~

자스민 녹차는 아니야...난 못 먹,...콜라가 최고!

하와이안피자였나?파인애플이 올라간 도우가 얇아서 맛있었다~

파스타의 미트볼이 살짝 향이 느껴졌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유니버셜 슈렉성옆에 기념품점에서 에그타르트를 파는데 포르투갈식이라고 겉면을 이렇게 익힌거였다.

마카오갔을 때 먹었던 에크타르트랑 비슷한게 진짜 맛있었다.

2개에 5싱달인가 했는데 굿굿!

직원이 많이 익힌거 줄까 덜 익힌거 줄까해서 크리스피한걸로 달라고 했다.

역시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식이다~

 

 

차는 잘 몰라서 안사고, 마카롱이 저렴하길래 먹어봤는데,

필링은 맛있었지만, 마카롱보다는 빵에 가까운 그런 식감이었다.

난 마카롱은 겉면이 딱딱하고 속은 꾸덕하니 달라 붙는 맛이 좋은데...

그냥 한번쯤 먹을만 한 맛이었다.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에서 먹은 반미!!!이 집 맛집이다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치즈를 못 먹어서, 유일하게 치즈가 안들어간 메뉴를 시켰는데,

장식된 풀(고수인듯;)만 치우고 먹었는데 맛있었다.

옆에 감자튀김 같은 것도 같이 나오는데

케찹에 찍어먹으니 진짜 담백하고 바삭한게 완전 맛있었다.추천추천~ 

 

 

마리나베이샌즈 음료는 그냥 그렇....너무 아니다..가격대비 별로..

사먹은건 캐쉬로 하겠다 해서 바로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사테스트리트에 가서 유명한 7,8번 집으로 갔다.

"생생정보통, 짠내투어, 박나래, 맛있어요~"라며 호객행위를ㅋㅋㅋㅋㅋ

일단 a세트를 시켰는데 이건 초딩입맛 저격ㅋㅋㅋ맛있었다.

꼬지는 뭔가 달달한 소스를 발라 구웠고,

저 땅콩소스 같은 걸 주는데 찍어먹으면 달고 고소하니 취향저격ㅋㅋㅋㅋㅋ

오이랑 양파로 입가심하면서 먹으니까 최고!

배가 더 고팠다면 다른 메뉴도 시키고 더 먹었을텐데 아쉽다.

새우가 머리만 떼어내고 먹을 수 있게 손질되어있었다.그래서 더 좋았다ㅋㅋㅋ 

 

 

창이 공항 중국음식점에서 마지막 식사.

땅콩,밤조림이랑 물티슈 값도 별도로 받은..

치킨에서 묘하게 중국향이났다....

시금치볶음은 그냥 맛있었다.

볶음밥 그만 먹고 싶어~

 

 

 

어디지? 마리나 밑에 쇼핑몰에서 그나마 먹어본 적 있는 딘타이펑에 갔다.

볶음밥은 뭐 그냥그냥

 

 

샤오롱바오 피가 두껍다....

 

 

이것도 뭐 그냥그냥..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점.

컵라면에 누룽지를 넣어서 말아먹으면 맛있다. (햇반을 데울 전자렌지가 없을 때 유용)

통조림 김치 양이 많고 맛이 괜찮다. 비록 많이 익긴 했지만ㅋㅋ

사진은 없지만 루지타고 내려와서 사먹은 슬러쉬는 갈증해소에 최고였다.

음식점에서는 그냥 콜라가 제일 맛있고 안전한 주문ㅋㅋㅋ

물과 음료를 얼마나 사마셨는지...외부 일정은 더위와의 싸움;;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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