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공항 도착

공항에서 시내로 공항버스를 타려는 계획을 잡았기 때문에

50달러만 환전해서 차비로 쓰려고 줄을 섰다.

 

** 중요한 점이 낙서나 구겨짐에 주의해서

깨끗한 달러를 가져가야한다!! **

 

 

 

 

 

2시10분에 도착해서 심사받고 나오는데 20분 정도 걸리고 나와서

넓은 공항에 환전하는곳은 여기 한 곳 뿐....줄을 섰다.

앞쪽에 엄청 많은 북한사람들이 먼저 있었다.

그렇게 기다린지 30분 뒤에 15시가 되자 칼 같이 블라인드를 치고 직원이 나왔다;;

휴게시간ㅠㅠ(12:30-13:00/15:00-15:30분 휴게시간이 있었다)

30분의 휴게시간이 지나고 10분이 더 지나서야 직원이 돌아왔다.

앞에 있던 북한사람들 환전이 끝나고 3시50분이 되어서야 환전을 했다;;;;;;

50달러만 환전했는데, 수수료가 45루블(약800원)이었다.

 

차비는 해외출금가능한 카드를 가져가서 atm에서 뽑는게 최고다..

빨리 가는 사람들이 부러웠지만, 둘 다 출금 가능한 카드가 없었다ㅠ

이렇게 1시간이 넘게 허비하고 

 

예약한 유심을 빨리 찾고 나왔는데, 눈앞에서 4시 공항버스가 출발했다;

하아.....또 다음 공항버스 30분 차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시간이 있으니 막 사진찍고 기다리는데,

여기저기서 담배냄새가....장난아니다;;막 핀다 엄청 핀다ㅜㅠㅠㅠ

 

갑자기 북한사람이 오더니 "동무어쩌고 어쩌고..."말을 걸었다.

처음에는 잘 못 듣고 반갑다고 말을 거는 줄 알았더니,

자기 일행에게 전화하게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했다.

어디로 전화를 걸지...갑자기 들고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죄송하다고 했다.

 

 

 

 

 

35분에 버스가 늦게 오더니 출발을 바로 안 한다......

사람들 다 타고 5시가 되니까 출발했다.

분명 30분 간격인데;;;;;

또 1시간을 허비했다.

 

 

 

 

1시간 10분 정도 걸려 시내에 도착했고,

종점이 아닌 것 같은데

기사가 왜 안 내리지 하는 눈빛으로 쳐다봐서;

스테이션이냐고 물으니까 예쓰라고 해서 내렸다.

(숙소에 바로 가려면 종점인 블라디보스톡 역앞에서 내려야하는데, 분명 한 정거장 더 가야할 것 같은데..)

 

사람은 1인당 220루블/짐(캐리어)110루블이어서

660루블을 받겠지 생각하고 1000루블을 냈더니

240루블을 거슬러준다.

100루블은 왜 더 안 준거지?..

말이 안 통해서 일단 내렸다;;;(손가방이 하나 더 있어서?라고 추측...)

 

구글맵을 켜보니 역시나 블라디보스톡 역앞이 아니었다.

그래서 캐리어를 끌고 환전부터 하고 아르바트거리에서 밥을 먹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싸밋뱅크는 비교적 늦게까지 운영했다.

정확하지 않지만, 7-8시 정도?

들어가서 화면의 초록색 버튼을 눌러 번호표를 뽑아 기다렸다가 번호가 나오는 칸으로 들어갔다.

달러를 주고 루블을 달라고 했다.

별 다른 얘기는 없이 빠르고 신속하게 환전을 마쳤다.

공항보다는 확실히 저렴하게 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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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때 블라디보스톡 공항

 

들어올 때 짐검사를 받고 통과.

 

1층에서 누들,피자,볶음밥,샐러드,케밥등등 식사를 파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

카페도 2~3군데 있었다.

 

손질된 킹크랩, 새우등을 살 수 있는곳과 꿀 기념품점, 편의점등등이 있었지만 약간 비쌌다.

 

1층에서 수화물을 부치고 발권을 한 뒤,

 

2층 출국장으로 가는길에도 작은 카페와 기념품 살 곳이 있었고, 

 

출국심사를 받고, 짐검사를 받고, 들어간 출국장에도 마지막으로 카페와 자판기, 기념품을 살 곳이 있었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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