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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4.25 2023년 대만, 라뜰리에 루터스, 누가크래커, 오픈런후기 1











무려 8년 만에 대만에 다녀왔다ㅎㅎ
그동안 쇼핑리스트는 크게 변함이 없었는데,
맛집리스트가 변화가 있었다.
그중에 가장은 라뜰리에 루터스!
여행 계획을 짜면서 명성이 자자해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던 곳이다.
일정수량 이상은 호텔로 배달 예약을 받다가 다시 현장 구매만 가능하게 바뀌었다고 한다.
누가크래커를 사기 위해 가게 오픈전부터 1시간 이상 기다려서 구매를 해야 하나 했는데…






여러분 꼭 가세요! 제발 줄부터 서세요!!!
그리고 꼭 사자 마자 바로 앞 공원에서 드셔보세요~



바로 먹으면 훨씬 더 맛있는 것 같다.
하얀 밀크 누가의 퐁신퐁신 쫀득하며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은데 이에 달라붙지도 않는다.
적당한 단맛과 적당한 파향이 나며 단짠퐁신의 완벽조화~
유통기한은 상온에서 최대 1개월이지만 2주 동안 신선하게 먹는 걸 권장한다고 써져 있다.
그래서 혼자 다 먹겠냐며 5통 구매한 자신을 원망하며 후기를 남긴다.
1인당 10개까지 구매가능하다.











밤비행기로 새벽에 도착해서 어차피 잠도 안 온다며 일찍 준비를 시작했지만,
하다보니 늦어져 택시를 타고 융캉제에 있는 라뜰리에로 갔다.
평일 금요일이었고 7시40분~50분 사이에 도착했다.
이미 건물 모퉁이를 돌아까지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 뒤로도 계속 줄이 늘어났다.
보통 6시 30분~7시 30분까지 오면 안정권이라고 하던데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다.



9시쯤 되자 직원이 나와서 대략적으로 인원을 체크하고
구매가능한 인원 뒤로는 죄송하다며 다 돌려보냈다.
판매가 시작되고도 30분 더 기다려서 구매했던 것 같다.











유명한 파티쉐의 노하우가 들어가 맛있고,
기다려서 구매했다는 성취감에 더 맛있는 누가크래커다.
이걸 사고 세인트피터의 다양한 맛의 누가크래커를 사러가서 시식을 했는데, 실망스러웠다.
라뜰리에 루터스가 너무 넘사벽으로 맛있어서 안사오려다가
그래도 커피맛,우롱차맛,호지차맛을 기념으로 사왔다.



세인트피터는 한입크기로 개별포장이라서 나눠주기가 좋았다.
개별 포장이라도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이다.
시먼이나 지우펀에도 있어서 일정에 따라 구매가 편리하다.



지우펀에 갔을 때 버스투어 가이드님이 데려가서 시식해 준 가게에서
먹었던 누가크래커가 라뜰리에 루터스와 비슷했다.
가게이름이 미스티누가크래커였던 것 같다.
그래도 역시나 원조가 최고지만, 아쉬우면 미스티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에도 가면 오픈런할 의향이 200%
과자 싫어하는 부모님도 맛있다며 칭찬한 맛이다.
많이 안 달아서 더 좋다.


+++다녀오고 보니 1통 180대만달러에서 5월4일부터 200대만달러로 인상한다는 공지가 떴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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