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는 당일치기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아쉬워서 이번에 2박을 하며 더 둘러보았다.
첫날은 오후에 도착해서 갈만한 곳을 보니 후시미 이나리신사가 24시간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교토역에서 jr을 타고 가니 역을 나오자마자 바로 앞이었다.
밤에 가니까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관광객이 많았다.















다음날은 아라시야마에 방문했다.
평일 아침이었는데도 금방 관광객이 넘쳐났다.
8-10시전이 그나마 덜 붐비는 시간대인것같다.
아라시야마에 기대가 컸는데 태화강 십리대밭에 익숙해서 그런가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토롯코 열차 지나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건 색달랐다.
도게츠교도 사람 많고 차량이 통행 중이라 그냥 그랬다.
인력거가 진짜 많았는데,
인파를 뚫고 편하게 전용코스도 이용가능한 것 같아서 무조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금각사는 위치가 애매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초입에 사람이 많은데 그래도 기다렸다 여기서 찍는게 사진이 잘 나왔다.










야사카신사를 둘러보고
가까이에 행자교가 예쁘다고 해서 와보니 예뻤다.
나무와 강의 조화가 좋았다.
다리는 떨어질것 같아 무서웠다ㅎㅎ









철학의길을 조금 둘러보고 은각사에 갔다.
정원을 잘 가꾸어 놓아서 둘러보기 좋았다.
약간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코스라서 숨이 찼다.
부모님과 오면 좋을 곳 같았다.










헤이안신궁앞에 정말로 거대한 오도리이가 있었다.
날씨도 그렇고 시간도 부족해 무료인 부분만 둘러보고 나왔는데,
벚꽃이 피고 날씨가 좋으면 유료정원을 한바퀴 둘러보면 좋을것같다.



교토는 다른 관광지보다 진짜 외국인이 많았다.
2박 3일도 부족했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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