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퇴근 길, 급, 여행을 결정.

마침 또 특가가 있어서 바로 결제.

 

원래 추울때는 따뜻한 곳에 가야지 생각했는데,

추운곳이 저렴해서 블라디보스톡으로 정했다.

 

가기 전에 부정적인 여행 후기도 많고,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는 대만족하고 돌아왔다!!

 

 

 

1. 여행 준비 >>>

 

항공권 : 휴가가 가능한 날짜에 제일 특가로 찾아서 구매. 무료수화물이 없는 특가여서 두 명다 갈 때는 20인치 캐리어를 가져가서, 돌아올 때는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 있어서 1명의 캐리어만 돌아오는 수화물을 구매해서 경비를 아꼈다.

*** 기내반입금지 : 보드카(100ml 이하도 안 됨), 꿀, 1리터 초과 화장품등 액체(갈때는 적었지만, 당근크림등 화장품을 많이 구매해서) ***

 

숙소 : 블라디보스톡에 대해 정보를 알아봤을 때, 아르바트 거리쪽에 있는 게 좋을 것 같았지만,

가격과 시설, 후기를 보고 젬추지나를 선택.

 

환전 : 루블은 취급점이 잘 없어서, 제일 좋은 방법은 달러를 가져가서 현지에서 루블로 환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단 달러로 환전.

 

마린스키극장 발레 예매 : 발레가 유명하다고 해서 일정에 맞는 공연을 보니 "호두까기 인형"을 볼 수 있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입을 하고 적당한 좌석을 예약해서 결제하고 실물티켓 교환을 위한 파일을 메일로 받아서 프린트해서 가져갔다.

 

막심 어플 설치 : 택시를 부르는 앱으로 유명해서 설치했다. 매우 유용했다.

 

유심 예약 : 아지트 유심을 구매하면 빠르게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예약했다. 입국해서 나오자 마자 안내데스크에 한국말 가능한 직원이 있어 쉽게 이용했다. lte에서 3g로 바뀔때도 있었지만, 끊어진 적 없이, 같이 간 사람과 핫스팟으로 공유하면서도 넉넉하게 잘 썼다. 

 

구글 지도 : 구글 맵에 미리 갈 곳을 찍어서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갔다. 길찾을 때도 쉽고, 택시를 탈 때도 잘 사용했다. 

 

 

 

2. 3박 4일, 1인당 총 여행 경비 >>> 64만원 정도

 

항공 : 18만

숙소 : 7만1천

발레 : 3만3천

유심 : 2천3백

여행자보험 : 6천

환전 : 34만(개인적으로 10만원 정도 남았다)

 

 

3. 날씨 >>>

 

러시아는 얼마나 추울까 상상하고

준비도 단단히 했다.

내복-셔츠-니트-융청바지-오리털패딩-털부츠-목도리-장갑-핫팩-물주머니까지 챙겼다.

 

 

일기예보대로 라면 최고 8도, 최저 영하6도 정도의 초겨울 날씨였다.

첫째날만 장갑을 안 끼면 손이 시려운 정도 였고,

나머지 3일의 날씨는 5분 이상 걸으니 오리털패딩이 덥게 느껴졌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지금 한국에 비해 춥긴한데 너무 오바해서 준비했다고 느꼈다.

비도 만나지 않았고 여행다니기 적당히 좋았다. 

추운 곳에 갈 때는 털부츠는 신으면 안 된다는 걸 알았다.

걸어다니면 발에 땀이 나고 식으면서 더 발이 시렸다.

운동화를 신고가서 양말을 중간중간 갈아신는게 쾌적한 여행에 좋을 것 같았다.

 

 

 

 

 

 

 

 

 

 

 

 

 

 

 

 

 

 

4. 젬추지나(젬쿠즈히나) 스탠다드 트윈룸 >>>

 

아르바트 거리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실제로 다녀보니 가까운듯 하지만,

물건을 사고 여기저기 관광 후 돌아오기에는 조금 힘들었다.

구글이 알려주는 길 보다는 공원을 꺽어서 가는길이 오르막 내리막이 덜 했다.

 

숙소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한 번만 꺽어 가면 2분거리에 

24시 마트가 있어서 매일 이용했다.

초콜렛종류는 클레버하우스보다 여기가 저렴했다.

계산하는 직원 중에 한국말이 가능한 직원이 있을 때도 있었다.

 

가격과 안전을 생각해서 골랐기에 잘 사용은 했다.

비성수기라 그런지 숙박비가 아주 저렴했다.

조식은 따로 이용하지 않았다.

 

혹시나 추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라디에이터가 있어서 아주 따뜻했다.

봄가을용 잠옷을 가져가서 입고 잤는데 덥게 느껴지기도 했다.

 

 

 

 

방은 둘이 쓰기에 적당했다. 창가에 베란다가 있었다.

침대가 약간 폭이 좁을 수도 있었다.

몸부림을 치면 팔이 삐져나오고 스프링 튕기는 소리가 났다.

슬리퍼가 있어서 잘 사용했다.

 

 

 

 

전기주전자가 있어서 컵라면도 먹고 수저와 컵 등도 있어서

슈퍼에서 과일이나 맛있는걸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

기본적으로 물을 제공하지 않았다.

작은 냉장고가 있었고 작동이 잘 됐다.

강으로 틀고 물을 넣어놨더니 물이 얼었었다;;

 

 

 

 

마시는 물을 사먹었는데, 필요하면 복도에 정수기가 있었다.

마트에서 물을 구입할때 모르고 탄산수를 사는 경우가 많던데,

쉽게 구분하는법은 her로 적혀있거나

두번째 자리에 e가 들어간 것이 생수이다.

다른 러시아말이 적혀있는건 다 탄산수다.

 

화장실에 드라이기가 있었다.

두가지 바람이 가능했다.

 

 

 

수건은 발매트2장,기본2장,샤워수건2장씩 제공되었고 휴지가 있었다.

샤워실은 땀 냄새가 났지만,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수압도 좋았다.

샤워실 물이 변기쪽으로 많이 넘치면 2만 루블(35만원 정도) 벌금이 있으니 주의.

조금만 신경쓰면, 그렇게 쉽게 물이 넘치지는 않았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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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사용하지 않는 어댑터는 공항 통신사센터에서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

나만 이제 알아서 이번에 처음 이용해봤다ㅋㅋㅋ

엘지는 1인당 1개씩, skt는 2개를 빌려줘서 총3개를 가지고 잘 다녀와서 반납했다.  

 

 

창이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데 편하게 가려고 지하철보다 비싸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1층 데스크앞 기계로 예약할수도 있는데 결제가능한 카드가 정해져있어서

우리는 현금으로 직원에게 직접 구매했다.

사진과 같은 스티커를 옷에 붙이고 버스 기사님을 기다리면 된다.

친절하게 캐리어 싣는 걸 도와주셨다.

 

 

공항 cheers 편의점에서 유심을 샀다.

싱텔>스타허브>m1 순으로 유명했는데

m1밖에 없다고 해서 여권확인 후 구매했다.

구매하면 교체해주는지 알았는데 안 해줘서,

유심사려면 클립을 꼭 챙겨가야지 안 그럼 교체하기 난감하다;;ㅎㅎ

lte로 잘 사용되고 가끔 3g로 바뀌기도 했는데 여행 기간 동안 답답함 없이 충분히 잘 사용했다.

   

 

유심을 사면서 싱가포르 교통카드인 이지링크를 달라고 했는데,

nets카드 밖에 없다고 mrt사용가능하다고 해서 구매했었다.

셔틀버스 기계에서 결제가 안 되길래 잘못샀나 하고 아쉬워했는데..더 좋았다.

mrt외에도 택시나 음식점 가게에 nets 가맹점스티커가 있으면 결제가 가능했다.

그래서 마지막에 잔액 환급을 받지않고 공항 면세점에서 0원으로 탈탈 털어사용했다.

nets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는 남은 현금을 몽땅 냈는데 0.03싱달(25원 정도)이 모자랐다.

가게 직원들이 나의 애처로운(?)눈빛을 보고 그냥 처리해줬다ㅋㅋㅋㅋㅋㅋ

 

 

차이나타운에도 쿠키나 기념품등 약간 저렴한 상품들 쇼핑하기에 좋았는데,

무스타파를 많이 추천해서 다녀왔다.

어찌나 좁고 복잡한지......싱가포르의 돈키호테(일본)라며ㅋㅋㅋㅋ

인기많은 물건은 여러곳에 진열되어있어서 보이면 담고 돌아다니면 된다.

주로 쿠키나 초콜렛 등등 2층에서 구매하고,

1층에는 약이나 화장품류가 있었다.

여자화장실은 지하1층에 있다.

싱가포르에는 수동비데를 많이 쓰는 듯 했다.

그래서 깨끗한데 더럽고 더러운데 깨끗한 느낌......

그 느낌......보면 알꺼다ㅋㅋ

(최신식 아울렛이나 백화점이나 공항 등등 아니었지만)

무스타파에서 결제하고 나올때까지 저 꽁꽁묶은 봉지를 풀면 안 된다.

오해받기 딱 좋으니까;;;이것도 가보면 알수있다ㅋㅋ

 

 

많이 구매하는 해피히포는 10개 이상 사면 더 할인을 해 줬다.

머라이언 쿠키도 선물용으로 사왔는데 괜찮아 하셔서 더 사올 껄 그랬다. 

 

무스타파가 저렴한 이유가 유통기한이 얼마안남아서 그렇다고 들었다.

무스타파에서 해피히포를 10개이상 구매해서 1통(5개)당 1.8싱달에 구매했는데

유통기한이 8월 까지 였다.

 

또 다른 곳에서는 3통(15개)에 10싱달 했는데 유통기한이 10월 까지 였다.

지금 여행다녀온지 일주일도 안 지났는데 3통밖에 안남았다...ㅋㅋㅋㅋ

선물도 하고 금방 먹을거라면 저렴한 곳에서 많이 구매해오는게 이득이다.

 

 

찰스앤키스 가방도 한국보다 저렴해서 인기가 있었다.

여기저기 많아서 여러지점에 가보고 한군데서 구매했다.

약간씩 제품 보유한게 다르긴 한데..걱정되면 가장 맘에 드는게 있는 곳 에서 구매하면 좋겠다.

100싱달 이상 구매하면 공항에서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게 영수증을 준다.

 

 

면세 들어가기전 발권하고 공항 인포 뒷쪽으로 환급해주는 곳이 있어서

기계로 환급신청을 하면, 또 다른 영수증이 나오고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카드로 환급신청을 하면 일정기간 뒤 환급받으면 끝이지만,

현금으로 직접 받기를 선택하면 면세구역으로 들어가 수수료가 떼이고 환급을 받으면 된다.

적지 않은 금액을 받으니까 꼭 챙기면 좋겠다.

나는 수수료를 떼고 6싱달을 돌려 받았다.

 

 

센토사 루지 2회를 낮에 탔다.

탑승할 때 마다 직원들이 볼펜으로 표시ㅋㅋㅋ

둘 다 무릎이상 오는 나풀거리는 원피스를 입었는데, 루지를 타고 내리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스카이라이드는 무섭고, 엄청 뜨거운 햇볕에 타는 듯해 1번만 타고 말았다.

센토사섬에 한 번만 오는 일정이면 유니버셜에서 놀고 야간루지를 타는게 나을 지도...

 

 

팔라완비치에 무슨섬이지?...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

비치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무료 센토사 비치트램도 이용 했다.

 

 

이날 유니버셜 익스프레스가 저렴해서 한국에서 구입해갔다.

바코드가 있어서 바로 사용가능한 줄 알고 들어갔더니,

입구에 왼쪽편에 있는 고객센터인가에 가서 교환해 오라고 해서

이렇게 손목에 팔찌를 받아서 무한으로 타고 다녔다ㅋㅋㅋㅋㅋㅋ

오사카 유니버셜이랑 비교하면 작긴작았다.

놀이기구를 타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한 바퀴 도는데 3시간 정도 걸렸다.

제일 재미있었던건 머미였다. 실내 롤러코스터라고 보면 되는데 재밌어서 머미는 4번이나 탔다.

휴먼 대 싸일런 롤러코스터도 무섭고 재밌었는데,

놀이기구에 땀냄새가 어찌나 독한지 토할뻔 했다ㅠ;;;;

땀냄새 나는 놀이기구 많았;;;;;;;후...그래도 재밌었다ㅋㅋㅋㅋㅋ

 

배틀스타랑 머미의 짐보관소는 지문으로 놀이기구 대기시간 만큼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데,

한 번씩 지문이 인식 안되거나/

한 번 열었는데 짐을 못 뺀 경우 직원에게 사물함 번호를 얘기하면 빼준다.

짐을 뺀 후, 여권으로 신분을 확인하기 때문에 잘 챙겨야 한다.

 

 

워터월드 공연ㅎㅎㅎ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대단대단.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쪽 앞에 앉은 관객들은 물을 엄첨 맞았다.

거의 물에 빠진 수준도ㅎㄷㄷㄷㄷㅋㅋㅋㅋㅋ

 

쥬라기월드 배타는건 물에 젖는게 복불복인데,

어트랙션은 재미가 없었는데 우비를 안 입고 타서 내가 걸릴까봐 긴장했다ㅋㅋㅋ 

 

 

가든스바이더베이 공연은 15분간 이어지는데 짧게 느껴졌다.

중앙에 큰 나무를 중심으로 누워서 보면 좋다.

나무가 많아서 그런가 모기에 물리기도 했다.

 

 

머라이언 근처 음식점은 음료가 비싼데, 다리 밑 편의점에 가면 저렴하게 마실 수 있었다.

 

 

창이공항 넓고 좋은데 넓다는건 많이 이동해야한다는 점....

터미널도 많은데;;면세구역에서 트레인 타는 곳 까지 10분 정도 걷고,

트레인을 타고 탑승게이트까지 5분 정도 이동하고 또 짐검사를 받았다.

미리미리 이동해 있어야 했다.

 

 

 

 

 

 

중간에 캐리어가 고장나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일정 상 저렴하게 가방을 파는 차이나타운이나 무스타파를 가기에는 힘들어서

비보시티에서 저렴한 캐리어 파는곳을 발견해서 구매했다.

어찌나 다행인지;;;;

2층 SUMUZU 라는 브랜드의 가게였다.

나는 6만원대로 할인하는 캐리어를 샀다.

더 저렴하거나 더 비싸고 튼튼한 제품도 많았다.

고장난 캐리어랑 새 캐리어를 들고 공항에 가서 다시 짐을 싸고,

고장난 캐리어를 버릴려고 공항 인포에 문의했더니,

캐리어를 완전 오픈(테러오해노노)해서 재활용쓰레기통 옆에 두라고 했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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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친구는 다낭에 갔을 때도 그랬지만, 먹는게 제일 힘들었다.

고수x, 향신료x, 해산물 불호, 초딩 입맛에 가까움, 해외음식 도전을 싫어 함.

이런 입맛으로 싱가포르에서 먹은 음식을 평가하면...

 

 

 

 

 

야쿤카야토스트

일단 날계란을 싫어하기에...

기본세트를 1개만 시켜서 둘이 나눠먹었다.

카야잼과 버터가 극강의 단짠이라서 난 좀 힘들었다...

그냥 한번 경험으로 충분...

커피는 라떼를 주었는데,

진하고 맛이 괜찮았다.

 

 

그래도 기념으로 쿠키랑 카야잼을 사왔다.

버터쿠키는 지극히 내 입맛에 맞았다. 더 못 사와서 아쉽다ㅠ

버터향이 적당하고 식감이 퍼석퍼석 한게 좋았다.

카야잼은 큰 병이 더 저렴한데,

유통기한내에 다 안 먹을 것 같아서 2.5배 비싸지만 작은 병을 사왔다.

 

 

싱가포르 간지 2일만에 한식 먹으러 갔다ㅋㅋㅋㅋㅋ

비보시티에 백종원 아저씨의 본가가 있었다.

한국에서 먹던 맛이어서 잘 먹었다.

 

 

불고기였던가...아무튼 맛있었다. 밑에 생양파를 잘 섞어 먹으면 맛있다~

 

 

더워서 냉면을 시켰는데 살얼음 육수가 덜 시원해ㅠ갈증을 해소해 주지 못했다..

 

 

비보시티 맥도날드에서 아침식사로 먹은..

맥도날드는 뭐 어디든 괜찮다.

 

 

 

 

 

 

 

 

 

 

 

 

 

 

 

 

칠리크랩은 뉴튼호커센터로 갔다.

많이들 가는 27번 집으로..

야외 오픈좌석이라 더운건 그렇다 치고 맛이...

칠리크랩을 가장 기대했는데.....해산물을 안 좋아하는 나는 맛이 없었다..

소스가 그렇게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앞발쪽을 먹을때 껍질이 씹히는 것도 싫고..

저 튀긴 빵도 그닥....

여기가 맛이 없는건지.....아쉽ㅠㅠㅠ

 

 

씨리얼 새우도 칠리소스가 아니었으면 먹지 못했다.

새우 껍질이 안 까져있는 거라서 까서 먹었다.

껍질채로 먹어야 씨리얼새우 특유의 맛이 났는데,

먹기 힘들었다.

씨리얼도 그리 특별한 맛이나 식감도 아니었다......

 

 

수박쥬스도 쏘쏘..아니 별로 였다...ㅠㅠㅠ갈증나갈증~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에그타르트집 통헝에 갔다.

따뜻하게 바로 먹어서 맛있었지만 강추까지는 아니었다.

 

 

차이나타운 빙수로 유명한 미향원에 갔다.

빙수뿐만 아니라 요리도 판다.

그래서 그런지 빙수에서 묘하게 중국향이 끝에 느껴졌다...

생 망고만 맛있었.....

역시 망고빙수는 대만이 최고다 맛도 가격도 대만 망고빙수 최고최고!!!

 

 

싱가포르 유니버셜에서 먹은 피자랑 파스타~

자스민 녹차는 아니야...난 못 먹,...콜라가 최고!

하와이안피자였나?파인애플이 올라간 도우가 얇아서 맛있었다~

파스타의 미트볼이 살짝 향이 느껴졌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유니버셜 슈렉성옆에 기념품점에서 에그타르트를 파는데 포르투갈식이라고 겉면을 이렇게 익힌거였다.

마카오갔을 때 먹었던 에크타르트랑 비슷한게 진짜 맛있었다.

2개에 5싱달인가 했는데 굿굿!

직원이 많이 익힌거 줄까 덜 익힌거 줄까해서 크리스피한걸로 달라고 했다.

역시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식이다~

 

 

차는 잘 몰라서 안사고, 마카롱이 저렴하길래 먹어봤는데,

필링은 맛있었지만, 마카롱보다는 빵에 가까운 그런 식감이었다.

난 마카롱은 겉면이 딱딱하고 속은 꾸덕하니 달라 붙는 맛이 좋은데...

그냥 한번쯤 먹을만 한 맛이었다.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에서 먹은 반미!!!이 집 맛집이다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치즈를 못 먹어서, 유일하게 치즈가 안들어간 메뉴를 시켰는데,

장식된 풀(고수인듯;)만 치우고 먹었는데 맛있었다.

옆에 감자튀김 같은 것도 같이 나오는데

케찹에 찍어먹으니 진짜 담백하고 바삭한게 완전 맛있었다.추천추천~ 

 

 

마리나베이샌즈 음료는 그냥 그렇....너무 아니다..가격대비 별로..

사먹은건 캐쉬로 하겠다 해서 바로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사테스트리트에 가서 유명한 7,8번 집으로 갔다.

"생생정보통, 짠내투어, 박나래, 맛있어요~"라며 호객행위를ㅋㅋㅋㅋㅋ

일단 a세트를 시켰는데 이건 초딩입맛 저격ㅋㅋㅋ맛있었다.

꼬지는 뭔가 달달한 소스를 발라 구웠고,

저 땅콩소스 같은 걸 주는데 찍어먹으면 달고 고소하니 취향저격ㅋㅋㅋㅋㅋ

오이랑 양파로 입가심하면서 먹으니까 최고!

배가 더 고팠다면 다른 메뉴도 시키고 더 먹었을텐데 아쉽다.

새우가 머리만 떼어내고 먹을 수 있게 손질되어있었다.그래서 더 좋았다ㅋㅋㅋ 

 

 

창이 공항 중국음식점에서 마지막 식사.

땅콩,밤조림이랑 물티슈 값도 별도로 받은..

치킨에서 묘하게 중국향이났다....

시금치볶음은 그냥 맛있었다.

볶음밥 그만 먹고 싶어~

 

 

 

어디지? 마리나 밑에 쇼핑몰에서 그나마 먹어본 적 있는 딘타이펑에 갔다.

볶음밥은 뭐 그냥그냥

 

 

샤오롱바오 피가 두껍다....

 

 

이것도 뭐 그냥그냥..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점.

컵라면에 누룽지를 넣어서 말아먹으면 맛있다. (햇반을 데울 전자렌지가 없을 때 유용)

통조림 김치 양이 많고 맛이 괜찮다. 비록 많이 익긴 했지만ㅋㅋ

사진은 없지만 루지타고 내려와서 사먹은 슬러쉬는 갈증해소에 최고였다.

음식점에서는 그냥 콜라가 제일 맛있고 안전한 주문ㅋㅋㅋ

물과 음료를 얼마나 사마셨는지...외부 일정은 더위와의 싸움;;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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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키에 가까운 5성급 호텔에서 2박을 했다.

5성급인데 가격이 괜찮았고, 실제 시설도 좋았다.

길 건너 건물 지하에 클락키역과 연결되어 있고,

길 건너 건물에는 서브웨이, 야쿤카야토스트, 찰스앤키스, 스타벅스 등등 방문할 곳도 모여있어 편했다.

클락키는 바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었고,

차이나타운까지는 도보10분 정도로 가까웠다. 

친절한 한국인 직원도 로비에 있었다~

체크인을 할때 디파짓을 카드로 200불을 결제했고, 체크아웃할 때 확인 후, 취소 처리를 해줬다.

 

 

 

 

문을 열자 마자 보이는 커피와 차, 커피포트 등등

 

 

화장실도 넓고 수건도 넉넉하고 어메니티도 있고

 

 

여기서 확대경을 처음 써봤는데 좋았다.

화장을 할때도 지울때도 부담스럽게 잘 보인다ㅋㅋㅋㅋㅋ

 

 

티비는 보지 않았지만 이렇게..책상도 있고,

공간도 넓다.

캐리어 두 개를 펼치고도 넉넉했다.

 

 

편하게 더블침대로~

 

 

와이파이 핫스팟 기계랑 핸드폰이 있었다.

무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했다.

핸드폰은 자유롭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여기서만 지낸다면 로밍이나 유심이 필요 없었겠다.

 

 

2층에 헬스(무료)/스파(유료)/수영장(무료)이 있었다.

작지만 조용해서 좋아보였다.

미끄럼틀이 하나 있고, 미니바도 있다.

일정상 여기서는 물놀이를 못해 아쉬웠다ㅠ

 

 

 

 

 

 

 

 

 

 

 

 

 

 

 

 

 

 

마리나베이샌즈에서도 1박을 했다.

11시 쯤 가서 짐을 맡기고 쇼핑을 하려고 했는데,

얼리체크인(무료)이 가능하다고 바로 안내해 준다고 해서 방으로 바로 갔다.

그리고 방안에 미니바나 다른 유료시설을 이용 안 할거라고 하니까

디파짓을 아예 받지 않았다. 

 

 

가든뷰, 더블룸으로 예약해서

타워3 32층에 배정받았다.

높은 편이라 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화장실은 그냥그냥

 

 

치명적인 단점..나한테만 불편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샤워기가 고정된것 밖에 없고

샤워기 물이 사방으로 튀었다.

튀는 물 때문에 샤워할때도 불편하고;;

시간이 없어서 아침에 머리만 감고 나가려고 했는데 강제로 샤워까지 같이 됐다ㅋㅋㅋㅋㅋㅋ

 

 

전망이 좋다~~

바다에 무슨 배 들인지 많이 떠 있었다.

 

 

 

 

 

 

 

 

 

 

 

 

 

 

 

 

 

다들 이거 보러 여기 온 거니까 인증사진을 찍느라 바쁘다ㅋㅋㅋㅋㅋㅋ

타워3에서 수영장 가는 법은

일단 방에서 수영복을 입고 가운을 걸치고 34층으로 간 다음 

다음 복도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서 54층까지 올라가면 된다.

엘리베이터에서 가운을 입고 있으니 뭔가 창피했지만 괜찮다~ㅋㅋ

사람수만큼 방 카드를 가져가야하고,

사진찍을거랑 수정 화장품도 있으면 사진찍을때 좋고,

만약 뭘 사먹을 때 현금이나 카드를 쓸거라면 챙겨가야한다.

 

나올 때 친구 가운이 젖어서 수영장 타올을 걸치고 나왔는데,

들고 나가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아서 방까지 들고 왔다. 

 

화장실이 수건주는 곳 뒤로 입구가 2군데 있는데,

한 쪽은 카드없이 갈 수 있지만 장애인 화장실 큰 거 1개만 있고,

반대편은 카드를 찍고 여러칸이 있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 갈 때도 방 카드를 가지고 가는게 편하다.

 

음료나 음식도 주문해 먹었는데, 그건 따로 먹거리에 포스팅 해야겠다.

 

 

헬스장 샤워를 이용하려면 캐리어랑 따로 갈아입을 옷 하고는 빼서 맡기면 편하다.

 

다음 날 체크아웃하고 타워3 택시타는 곳 앞에 짐을 맡기고 종이를 한 장 받아 나왔다.

 

돌아다니다 보니 새로운 짐이 생겨서 들고 샤워하러 다시 짐을 맡긴 곳에 갔다.

영어를 못해서 어떻게 설명하나 걱정하며 갔는데,

"음....샤워....."한마디에

직원이 "(영어)어, 손에 들고 온 짐 맡겨줄게요, 샤워하시려면 짐 챙길 사람 한 명만 따라오세요"라고

해서 우리는 미리 따로 챙겨 둔 짐과 짐맡길 때 받아던 종이을 들고

타워2 엘리베이터로 가서 바로 54층으로 갔다.

카드가 없어서 엘리베이터를 못 타는 거 아닌가 했는데 버튼이 바로 눌러졌다.

내리면 헬스장이 보이고 입구에 들어가서 또 "샤워" 한마디면 직원들이

알아서 얘기해줬다ㅋㅋㅋㅋㅋㅋ

이름이랑 간단한 내용을 적고 입장.

짐은 체크아웃 하고 몇 일간 맡아주지만,

헬스장 샤워시설은 체크아웃 한 날짜까지 이용 가능한 듯 했다.

(짐맡기고 받은 종이에 날짜를 확인했기 때문에)

 

아무도 없을때 찍어봤는데, 사진 오른쪽으로 옷장이 여러개 있고

사진 왼쪽으로 화장실 2칸, 세면대 여러개, 샤워장3칸, 자쿠지(온탕1개, 사우나2개)가 있었다.

수건도 넉넉하게 사용 가능 하고 간단한 어메니티도 있었다.

온탕이 작지만 뜨끈하니 좋아서, 어제 수영장 이용하고 왔다 갈 껄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루종일 땀 흘리며 돌아다니다 샤워하고 뽀송하게 공항에 가서 새벽비행기를 타서 좋았다.

마지막에 체크아웃 하고 새벽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라면 꼭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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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로 가는 직항이 인천에서 밖에 없어서, 출발전 날 다락휴를 이용했다.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카드를 받아서 이동,

 

 

샤워실이 없는 더블룸을 이용했다.

보이는 게 다인 그런 공간..

침구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조금 거슬렸고, 공기가 건조했다.

외부 소음은 생각 보다 크지 않았다.

그래도 공항 옆이라 아침 비행기를 타기에 확실히 편했다.

생수 2병을 받았다. 수건이 준비되어있고, 냉장고는 없다.

침대와 문 사이에 24인치 캐리어를 펼치면 공간이 없었다.

 

 

숙소 방 갯수에 비해 공용 화장실(2칸) / 샤워장(2칸)이 적은게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혼잡하지는 않았다.

 

 

 

 

 

 

 

 

 

 

 

 

 

 

 

 

이코노미석 담요와 쿠션이 있었다.

이어폰은 입구에서 가져왔다.

탑승하자마자 따뜻한 물수건을 주었다.

밥 먹기 전에도 따뜻한 물수건을 주었다.

슬리퍼가 없어서 한국으로 돌아 갈 때는 숙소에 있던 슬리퍼를 가져가서 신었다.

비행기 안이 어찌나 추운지, 정말 정말 추웠다....

승무원분들은 다 좋았다.

의자 간격은 170정도인 친구는 앞좌석에 무릎이 닿았다.

 

 

이렇게 꼽아 좌석 팔걸이에 연결해야 양쪽으로 다 나온다.

이어폰 한 쪽이 고장나서 내 껄로 썼다.

 

 

한국영화도 몇 편 있어서 1987을 보고 방탄소년단 앨범을 계속 들었다.

만화는 한국어 더빙으로 이용가능한 것도 있었다.

 

 

간식이랑 음료도 마시고~

 

 

 

 

 

 

 

 

 

 

 

 

 

 

 

 

 

 

 

탑승하고 4시간 정도 뒤에 식사가 나왔다.

점심식사 메뉴 중 선택,

 

 

 

 

한식메뉴를 먹었다.

 

 

돌아올때 아침식사는 치킨소세지를 선택했는데.. 밥먹을껄 그랬다.

 

 

이건 친구가 선택한 아침식사 코다리생선찜.

 

 

 

싱가포르항공은 출발 48시간 전에 체크인 이메일이 와서(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도 가능) 좌석을 지정해 발권까지 할 수 있다.

공항에서 인터넷체크인 라인에 줄을 서서 조금 더 빨리 수속을 마쳤다.

 

한국으로 돌아올때도 이메일이 와서 좌석을 지정해 체크인을 했다.

창이 공항에서는 셀프 입국 수속을 했다.

 

 

기계로 하긴 하지만 직원들이 도와줘서 어렵지 않다.

 

 

짐을 보내는 것도 이렇게 기계로 간편하게 처리했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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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일정(1월 20일 토요일)>>

숙소-산방산탄산온천-치치퐁(실패)-귤밭76번지(실패)-한림공원-향토음식유리네-렌트카반납-공항







아침에 어제 받은 영수증으로 산방산탄산온천을 무료로 이용했다.

오후에 갔을 때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전에는 널널하게 이용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미온수가 뿌옇고 미끈미끈했는데(원천수의 온천 성분이 녹아서)

오전에 가니까 맑은 미온수를 볼 수 있었다.

온천물은 나한테 정말 잘 맞았다.

두 번 이용했는데, 얼굴에 트러블들이 가라 앉아서 진짜 좋았다.

온천수도 좋고~산방산이 특이하고 멋져서 이 동네가 마음에 들었다.

온천 가는 길에도 유채꽃들이 활짝 핀 곳이 있었다.







아침부터 치치퐁, 토끼아이스크림을 먹겠다고 갔는데, 

만조가 어쩌고 못들어간다 해서 그냥 귤밭으로 가기로 했다.




귤밭76번지가 차량 네비에 안 나와서 휴대폰네비로 찾아갔더니,

가을에 만나자는 안내표시가....

귤체험은 1월10일 전후로 마감 되는 것 같았다.

대신 근처에 카멜리아힐을 갈까 하다가 동백꽃도 지는 것 같아 카멜리아 힐도 생략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한림공원에 도착.

어찌나 둘러 볼 곳이 많은지,

꼼꼼히 보지 않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지났다.



굴도 있고~



바깥에 나와서 활보하는 새들도 있고~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생각보다 볼 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한림공원에만 반나절을 투자해야 할 것 같았지만 일정상 시간이 없어서 빨리 나왔다.



공항으로 가기 전 갈치조림을 먹기위해 맛집을 찾다가 향토음식유리네가 괜찮아보여서 갔다.

가게앞 주차장이 있고 바로 옆 언덕에도 주차장이 있었다.

갈치조림2인분을 시켰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다.

밥공기도 다른가게보다 큰 것 같았는데 1그릇 더 먹고 싶었다.

찾아서 간 집 중에 제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오후 2시쯤 갔는데 기다림없이 바로 먹었다.





여유있다고 생각했는데 렌트카 반납은 예약 시간보다 10분 늦고,

공항은 4:35분 출발인데 4시에 도착해 캐리어를 겨우 수화물로 부치고

면세점은 구경도 못했다ㅠ

몇 가지 아쉬운점은 있었지만 어찌어찌 잘 다녀왔다.

엄마는 처음 비행기를 탔는데 걱정외로 아무렇지 않았다.

나도 수학여행 이후 제주여행은 처음 이었는데 못 가본 곳 위주라 좋았다.

아직도 보고 먹고 즐길거리가 많이 남았으니까 제주 여행은 또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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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일정(1월 19일 금요일)>>

호텔조식-마라도가는여객선-마라도(원조마라도자장면)-온기담은펜션-산방산탄산온천-저녁-숙소

 

 

 

 

 

 

 

하워드존슨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10시쯤 선착장으로 향했다.

마라도가는여객선은 인터넷에서 할인 쿠폰을 구매하고,

탑승하기 4일전 전화로 예약해뒀다.

 

 

쿠폰과 신분증을 가지고 발권하고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다.

어제보다 미세먼지가 덜 해서 날씨가 좋았다.

3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는데 심한 멀미는 아니고 조금 어지러웠다.

배 앞쪽에 앉으면 조용한대신 파도에 부딪히는게 심하고

뒷쪽에 앉으면 덜 울렁거리는데 엔진소리가 시끄러웠다.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원조마라도자장면집에 갔다..

육지에서 먹는거랑 특별히 다르지 않았지만 기념으로~

 

 

멋진 풍경을 카메라가 담아내지 못한다.

갈대인지 억새인지도 펼쳐져있어서 멋졌다.

마라도에 바람이 엄청 쎄게 불어서 힘들긴 했다.

 

 

 

 

 

 

 

 

마라도에 갔다가 네이버에서 예약해 둔 온기담은펜션에 체크인을 했다.

일찍가서 전화로 체크인을 했다.

산방산게스트하우스에서 관리를 하나보다.

외관이 예쁘고 산방산도 잘보이고 바다뷰다~

우리가 묵은날은 차가 3대 정도있어서 주차도 편했다.

 

 

햇볕이 잘 들어서 훈기가 돌고 좋았다.

바닥이 돌이었다.

주방시설도 잘 되어있었다.

배정받은 방은 온기 셋방,

큰침대와 작은침대가 있었는데 작은 침대가 조금 삐걱거렸다.

엄마는 어제 호텔보다 좋다고 하셨다.

 

 

산방산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산방산탄산온천 입욕쿠폰을 저렴하게 구매가능해서 구매했다.

1인당 6천원에 구매했고 찜질방이용을 하려면 탄산온천에서 1인당 1천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목욕만 이용하면 수건은 1인당 2장씩 주었다.

찜질을 이용하니 찜질복과 1인당 수건2장을 주었다.

우리는 찜질방을 기대하고 갔는데, 온도가 높은 단 1개의 한증막이 있어 아쉬웠다.

목욕탕 안은 원천수와 미온수, 온탕, 열탕이 있어 넓고 좋았다.

 

** 입욕쿠폰을 내면 1장은 입욕권, 1장은 영수증을 주는데

입욕권은 처음 사용할 때 쓰고,

영수증은 잘 보관했다가 다음날 오전11시 까지 무료로 다시 목욕탕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숙소에서 잠만 자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 다시 목욕탕에 가서 온천을 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바로 길건너편에 있는 식당에서 낙지볶음과 된장세트를 먹었다.

낙지를 부드럽게 볶아주셨는데 식당 이름을 못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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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일정(1월18일 목요일)>>

공항-렌트카수령-용두암-순옥이네명가-성산일출봉-카페-정방폭포-숙소-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용두암

입장료 없음.

주차비 있음.

공항에서 매우 가깝고 간단하게 둘러볼 수 있다.

 

 

 

 

- 순옥이네명가

주차는 가까이에 무료공영주차장이 있고, 

가게 운영에 방해가 되지 않는 길가에 잠시 주차 해 놓고 가면 된다.

밤도깨비와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유명한 맛집이었다.

물회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른 걸 먹고왔다.

오전11시쯤 갔더니 빈 자리가 몇 개 있어서 바로 먹었다.

먹고 나올때쯤에는 대기표를 뽑고 줄서기 시작했다.

분주한 편이라 호출은 직접 부르기보다 테이블에 있는 벨을 이용하면 빠르다.

 

 

전복죽은 본죽에서 사온 전복죽 밖에 먹은게 없어서

순옥이네명가의 전복죽은 진하고 맛있었다.

전복양도 많고, 1.5인분 느낌이다.

 

 

전복뚝배기는 꽃게탕을 아주 맑고 시원하게 끓여 낸 맛 이었다.

깔끔하니 맛있었지만 간이 짜서 밥을 많이 먹었다.

 

 

전체적으로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도 괜찮았다.

물회를 먹어봐야 제주맛집으로 또 갈지 결정할 듯 하다.

 

 

 

 

 

 

 

 

- 성산일출봉

무료주차장.

입장료있음.

우리는 입장료 없는 곳 만 둘러보고 사진찍고 카페에서 쉬었다.

 

 

성산일출봉 들어가고 나오는 길에 유채꽃 밭에 유채꽃이 활짝 펴 있었다.

개인사유지에 사진찍는 조형물도 있어서 입장료가 있었다.

(경주 유채꽃 밭은 무료에 더 광활하다. 최고최고!!)

그래도 1월에 핀 게 신기해서 기념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 있던 유채꽃밭이 조금 더 넓었던 것 같다.

 

 

 

 

 

- 정방폭포

무료주차장.

입장료있음.

입장하고 폭포까지 가까워서 좋다.

폭포가 바다로 떨어지는게 멋있었다.

 

 

- 하워드존슨호텔제주서귀포하버

지하주차장있음.

(주차 자리는 많으나 협소했다)

자동온도 조절 히터와 비데 등 시설은 나쁘지 않았지만

청소상태가 좋지 않았다.

동절기라 저렴하게 이용해 좋았다.

조식은 종류가 많이 없는 듯 하지만, 잘 골라서 먹으면 괜찮을지도..

길건너편에 큰 마트가 있어서 몇번 이용했는데,

길 건너지 않고 나와서 오른편에 바로 옆에 편의점도 있었다. 

이중섭거리와 5분 정도 거리였다.

 

 

이중섭 거리를 따라 매일올레시장으로 향했는데 길이 경사 진 오르막이라 힘들었다.

 

 

 

유명하고 맛있어보이는 건 다 줄이 길어서 간단하게 먹고 싶은 걸 사먹었다.

흙돼지강정은 식어도 돼지 냄새 안 나고 맛있었다.

한라봉 생과일 주스는 설탕 탄 게 아닌 진짜 과일 맛이라 좋았다.

엄마가 순대를 샀는데 쌈장안줘서 따로 사왔다.

쌈장은 경상도에서만 당연한건가보다....

시장에 보면 초콜렛이나 크런키 묶음에 1만원 이런 상품이 굉장히 많은데

꼭 사야한다!!!

저런건 어디에서나 파니까, 짐 될 것 같아서 공항 가기 전에 사면 되지 생각하고 그냥 왔는데

돌아갈 때 촉박해서 아무것도 사지 못 해서 제일 후회ㅠㅠ 

공항에서는 진짜 비쌌다.......같은 상품인 것 같았는데..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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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도 여행 총 경비

 

 

 

 

계획했던 일정의 반 밖에 못해서 생각보다 경비가 적게 들었다.

항공은 에어부산을 이용했다.

 

 

 

2. 일정

 

 

엄마랑 내가 체력이 안 좋아서 느긋하게 계획을 다 생략하고 다녔다.

그리고 제주도를 한바퀴 돌려니까 이동시간이 많아서 아쉬웠다.

2박3일의 일정 때는 제주시/서귀포/중문/서부/동부 정도로 나눠서

2~3군데 지역을 집중적으로 보는게 좋겠다.

 

 

 

 

 

 

 

3. 1월 중순 제주도 날씨

 

제주도의 평균기온이 육지보다 높다고 해도

일주일 전에 폭설이 내려 결항도 되고 해서 걱정을 많이했다.

하지만 3일 동안 눈이나 비도 안 오고, 

7~11도 사이로 구경다니기 좋은 날씨였다.

해안가나 마라도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다. 

옷차림은 패딩이나 코트를 입고 더우면 벗었다 입었다 했다.

 

 

 

4. 렌트(제주스타렌터카)

 

스파크로 53시간 렌트, 완전자차보험을 들었다.

공항에서 렌터카 회사까지 가까이에 있고 큰 회사라서 선택했다.

타이어와 남은 주유량만 확인하고 바로 출발했다.

차량에 장착된 무료 네비는 잘 작동할 때는 잘 되고

지하주차장에서 나와서 gps연결이 늦거나, 갑자기 멈추거나, 검색이 안 되는 주소지도 있었다.  

미리 휴대폰에 네비 어플을 깔아갔기에 3~4번 정도 사용했다.

반납할 때 예약시간보다 10분 정도 늦었지만 주유량만 확인하고 반납처리 되었다.

돌아가는 버스는 주차장이 아닌 공항 출국장 입구에서 내려줘서 좋았다.

 

 

대부분  시내나 관광지쪽만 차량이 좀 있고, 나머지는 차량이 잘 없었다.

직선 도로가 많고, 회전교차로가 엄청 많고, 밤 7시 이후에는 가로등이 없는 동네도 있었다.

 

 

 

 

 

 

 

 

맛집,숙소에 관한 내용은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정리..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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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내 기억에 남고

맛있던 것 위주의 후기

 

 





 

 

오사카 주유패스로 리버크루즈를 7:30분에 예약해서 탔는데,

여름밤 강가 분위기가 최고였다.

출발할 때는 구리코상에 불이 안들어왔는데

배가 끝까지 가서 선착장으로 돌아올 때 불이 들어왔다.

 

 

홉슈아이스는 깔끔하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시간만 많았으면 많이 먹었을텐데 아쉽다.

크림도 못 먹고ㅠ

 

도톤보리에 유명하다는 메론빵은 별로 였다.

따뜻한 빵에 아이스크림을 줘서 막 녹고ㅠㅠ

먹기도 힘들고 내가 생각한 맛이 아니었다.....

 

 

공중정원에서 음료를 샀는데 둘 다 실패.

모히또랑 블루어쩌고는 아니야...요.

철저한 사진용;;;;

경치는 좋았다.

공중정원과 오사카성은 걸어가기 진짜 힘든 코스..

이미 많이 걸어다닌 상태에서 더워서 지쳐있었는데,

그늘에서 쉬면서 가서 30분~40분씩 소요했다.

지하철에서 20분 거리라고 나왔는데ㅠ 

 

 

교토 백식당 본점 이었던 것 같은데,

예약하고 이온몰에 쇼핑 갔다가 와서 먹었다.

이걸 위해 교토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교토가는길에 들린다면 가성비 괜찮았다.

마늘후레이크는 짜웠다.

소고기는 양도 많고 부드러웠다.

 

 

몽쉐르 도지마롤은 진짜진짜 맛있었다.

역시나 한 번 밖에 못 사먹어서 아쉬웠다.

친구는 딸기생크림조각케이크를 샀는데,

둘 다 과일 들어간 게 더 맛있다고 느꼈다.

고급진 디저트 맛.

편의점에 모찌식감롤은 비교대상이 안 된다.

그냥 저렴이 롤 중에 추천하는 거.

개인적으로 모찌식감롤은 먹을 때 마다 뭔가 덜 익은 느낌...밀가루 냄새 느낌..

 

 

이치란은 본점이나 분점이나 줄이 30분~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 맛있어서 두 번 갔다.

반숙도 먹고, 파도 추가하고, 밥도 말아 먹고 엄청 잘 먹었다.

진짜 또 먹으러 가고싶다.

 

 

모토무라규카츠도 본점 분점이 있는데,

분점에서 1시간 기다렸다.

95%한국 손님 인 느낌.

양도 많고 맛있었다.

금방금방 익으니까 빨리 먹고 나왔다.

 

 

고베는 기대 안하고 갔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시티루프순환버스가 있어서 관광지 돌기가 쉬웠고,

야경이 좋았다.

쇼핑몰도 좋고~다음에 교토랑 같이 따로 여행 가면 좋을 것 같다.

 

 

유니버셜 앞에서 독사진 찍고 싶어서 놀다가 중간에 나왔다.

출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밖에 나갔다 오고 싶다고 상황을 설명하니

손등에 눈으로는 안 보이는 도장을 찍어줬다.

친구와 사진을 찍고 다시 입장권을 찍고 들어가니

직원이 손등에 레이저(?)를 비춰서 도장을 확인하고 재입장 시켜줬다.

 

 

미니언즈 팝콘통을 깨끗하게 가지고 오려고

팝콘은 빼고 미니언즈만 달라고 했더니,

직원이 따로 봉투에 담아주겠다고 했다.

바나나맛 팝콘이 은근 맛있었는데 다 먹지 못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니 통안에 위생팩을 넣고 팝콘을 받은 사람도 있었다.

유니버셜에서 들고다니기도, 비행기타고 짐들고 들고오기도 힘들었지만

방에 두고 보니 예쁘다ㅎㅎㅎ 

 

 

유니버셜에 처음가서 볼 것도 많고 얼마나 재밌었는지 여운이 남았다.

역시나 많이 걸어다녀서 힘들기도 했다. 

 

 

오픈하자마자 포비든저니를 타러 뛰어가서 탔는데,

운행 중에 한 번 멈췄다.

뭐지...싶었는데

직원이 한 번 더 타겠냐고 물어서 바로 타겠다고 해서 빠르게 2번 타고 나왔다.

나중에 집에 와서 찾아보니 포비든저니가 멈추는게 자주 있는 일 이었다.

처음에 진행이 매끄럽지 못 한 건 아쉽지만, 두 번 타니까 우린 좋았다.

혼잡도 20정도에 확약권 발행도 안 하는 날 인데도 사람이 진~~~짜 많았다.

하루로는 모자랐다..못 가본 어트랙션 부분도 있어서 기회가 생기면 또 가고싶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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