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나 케이스들은 왜 이리 모아둔 건지;;

역시나 방치 된 것들이 너무 많다.

날짜 지난 연고와 약도 있었다.

버릴것은 버리고 줄것은 주고,

가족들한테 준 것도 있는데, 내 눈에 보이니까 이건 비운게 아닌 느낌..

옷도 정리할게 많다.

스타킹같은건 왜 이리 새로 사기도 버리기도 아까운지..

마지막에 진짜 고민했던 건 오사카여행 기념품.

나무로 만들어진, 수동으로 달력 날짜와 요일을 바꿔주는 건데

버릴까 말까 하다가 버리기로 결정.

이제 2주정도 지났다.

정리를 하면 할 수록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는 방에서 지내고 싶지만, 그럴 수 없겠다는 점.

스스로와 타협해서 남길 건 남겨야 겠다.

많이 남길 듯하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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