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아니고 세잎클로버가 예뻐서 찰칵.










작년 경주여행.
동생이 회사 복지포인트로 예약해줘서 처음으로 애견펜션을 이용했는데 좋았다.
불국사는 애견동반금지라서 매표소 가기 전 불국공원만 한바퀴 돌아보았다.
어릴 때 소풍와서 도시락 먹었던 기억에 반가웠다.
나무 그늘이져서 산책하기 좋았다.

경주월드 쪽 보문호수로 이동해서 오리배도 탔다.
강아지를 안고 타도 되냐고 물어보고 짖지않고 얌전하면 괜찮다고해서 같이 탔다.
힘들게 발을 구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전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탔다.

오리배를 타고 콜로세움카페 앞으로가서 사진찍고 강을 따라 산책길이 있어 산책도 했다.
경치가 좋았다.







동궁과월지쪽으로 이동해서 첨성대를 지나 교촌마을까지 산책을 했다.
교촌마을에서 황리단길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유채꽃이 한창이었다.






경주 월정교를 보며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경주 여행을 마무리했다.
강아지하고 다니면 외부위주로 돌아야해서 조금 힘들긴 한데 같이 다녀서 더 좋았다.
























강아지 몸에 이런게 하나둘 올라왔다.
크기가 큰거는 제거 수술을 했다.
부분마취로 간단하게 제거 할 수 있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피검사를 하면 기름이 많이 떠서 생기는 거라고 했다.
전부 제거하기에는 자꾸 생겨나서 다이어트를 하면 도움이 될 꺼라고 했다.






이제 10살 노견이라서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걱정된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겨드랑이 혹이 눈에 띄었다.
병원에 가서 진찰 받았다.
겉으로 확인했을때 1cm정도 크기로 자라있고
몸의 다른 곳에 퍼지는 것일수도 있어서 조직검사 및 제거를 해야한다고 했다.
전신마취를 해야해서 하는김에 스케일링을 하자고 했다.
또 언제 마취를 하겠나 싶어 혹 제거하면서 스케일링도 했다.
떼어낸 조직검사비용이 혹제거 수술 비용만큼들어서 따로 선택하지는 않았다.
오전에 입원시키고 수술하고 마취가 풀리고 연락이 와서 집에 데리고 왔다.
실밥을 풀때까지 붉그스름하게 부어있어서 걱정되었지만 잘 회복했다.
수술한지 8개월 정도 지났는데 다른 이상은 없어 다행이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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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어느 날,

사랑이가 왼쪽 앞다리 하나를 들고 걷기 시작했다.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이라 얼른 동물병원에 다녀왔다.

 

 

 

몇 년 전 교통사고로 골반 수술을 한 적 있기에 더욱 걱정되었다.

보통 강아지들에 흔한 슬개골 탈구인가 의심도 하고..

 

 

 

엑스레이 사진 촬영 및 간단한 진단 결과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관절염 초기 증상이 보인다고 했다.

엑스레이 사진을 보니 정상 다리는 관절 부분과 뼈가 붙어있었는데,

아픈 쪽 다리는 관절 부분과 뼈 사이 공간이 보였다.

그래서 바닥에 발을 디디면 아파서 들고 걸었나 보다..

 

 

 

아직도 우리 눈에는 아기강아지 같은데ㅠ 

벌써 7살이 넘어 노견이 되어가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진통제 성분의 3일 치의 약을 먹여보고 차후를 보자고 했다.

그리고 무리한 산책이나 행동은 금하고 다이어트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관절영양제를 챙겨 먹이는 것도 좋다고 해서

근처 동물 용품점에서 관절염 영양제를 추천받아 구입했다.

 

 

 

 

 

사이노퀸이라는 영양제로

몸무게를 고려하고, 알약과 캡슐 타입 중에 알약으로 가져왔다.

처음 6주 정도는 하루에 2알씩 먹이고 이후에는 하루 1알씩 급여하면 된다고 한다.

원래 알약은 잘 안 먹는데 이건 처음부터 간식이라고 속여서 먹이니

알아서 잘 씹어 먹는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먼저 다 먹고,

다행히 바로 다리를 들고 걷는 증상은 없어졌다.

처음 사온 사이노퀸도 다 먹어서

인터넷에서 3통을 묶음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해 두었다.

앞으로 잘 챙겨주어야겠다..

 

 

 

 

아프지 말고ㅠㅠ 다이어트 화이팅 하자!!!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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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는 털이 계속 자라서 주기적으로 미용이 필요하다.

몇 달에 한 번씩 전체 미용을 맡겼었는데,

다녀오면 3일 정도는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우울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전체 미용은 텀이 기니까

부분미용이 얼굴이나 항문주위 발바닥등이 필요해서

미니 이발기를 구매했었다.

 

 

 

 

 

그리하여 몇 년 전 구매한 토마고 미니 이발기.

이발기로 직접 미용하는 것은 처음이니까

날 면적이 작고 힘이 약한걸로 샀었다.

처음에는 부분 미용에만 쓰니까 큰 불편함이 없었는데,

점점 셀프미용에 익숙해 지고 용기도 생겨서 전체 미용을 시도하게 되었다.

털날림은 감당하기 힘들지만, 샵에 맡기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미니이발기는 금방 날부분이 뜨거워져서 전체 미용은 무리였다.

 

 

 

 

 

그래서 최근에 간식사러 갔다가 구매한 스마트큐 이발기.

인터넷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다.

날도 더 크고 단단하고 캡을 사용하지 않고도 날 높이 조절이 가능했다.

소음도 더 적은편이라 만족스럽다.

 

 

 

 

 

기본 구성.

토마고와 비슷한 구성이다.(길이조절 캡2개,청소브러쉬,오일,충전기)

차이점은 품질의 차이..

그리고 토마고는 본체아래에 충전기를 바로 연결하는데,

스마트 큐는 충전기 받침대와 충전기가 따로 있다.

 

 

 

 

 

제품설명서

 

 

 

 

 

둘 다 미용 후 날이 있는 머리를 분리해서 청소가 가능하다.

간편하게 밀어 열고 닫을 수 있다. 

 

 

 

 

 

날 비교해 보기.

스마트큐는 모터의 차이도 있겠지만, 날이 크고 튼튼해서 절삭력이 아주아주 좋다.

발열감도 미니이발기에 비해 매우 적다.

그래서 전체미용을 빨리 끝낼 수 있어서 좋다.

전체미용 3번 정도의 금액보다 저렴하기도 하다. 

 

 

 

 

 

토마고는 충전 표시와 전원 버튼만 있다.

사용이 간편하다.

 

스마트큐는

날길이 선택이 1.0/1.3/1.6/1.9 mm 로 4가지 선택버튼

3단계로 강도 조절 버튼

전원버튼

충전기 잔량 표기가 있어 편리하다.

 

미용을 하다가 꼈다 켰다 할때

전원 버튼이 좀 아래쪽에 있어서 약간 불편하긴 한데,

이건 익숙해지면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셀프 미용을 하면 좀 더 세밀하게 강아지의 신체구조를 살피게 되어서 좋다.

피부가 약한 부분은 주의가 필요하고,

너무 짧고 무리한 미용은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발기 사용이 처음이라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

본인의 팔이나 다리털을 밀어보면서 원리를 이해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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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부터 반려동물 등록이 의무화 된다고 한다.

8월 말까지 자진신고기간이라고 한다.

사랑이는 반려동물 등록 시행년도인 2014년에 태어나서

5차 기본 접종까지 하니 병원에서 신청을 해줬다.

몸안에 칩을 인식하는건 하고 싶지 않아서 등록만 했다.

 

신고하고 몇일 뒤,

주소지 구청에서 공문과 동물등록증이 우편으로 왔다.

동물등록번호가 있고, 나의 인적사항과 사랑이에 대한 인적사항이 기록되어있었다.

 

초반에 목걸이를 신청해 목에 걸어 두었지만 자꾸 물어뜯어서 안 했는데,

등록을 해도 인식표를 안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더 튼튼한 걸로 새겨줘야겠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뒤집은게 아니고 스스로 누워있는거ㅋㅋㅋㅋㅋ

 

 

 

그래 니가 편하면 됐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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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봄꽃 대향연이 열려서 친구들과 가서 치맥도 하고 놀고,

다른 날 사랑이도 데리고 다시 다녀왔다.

사람이 많긴 하지만 꽃도 많아 향기롭고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기 좋았다.

 

 

 

 

양귀비 꽃들이 비를 맞아 많이 쓰러져있었다.

그래서 같이 한컷ㅋㅋㅋ

 

 

 

꽃에는 관심이 크게 없었다.

 

 

 

볼일 보러 나가려는데 내 차위에 읭?;

야옹이 한 마리가 올라와 앉았다.

원래 건물 주변에서 먹을 거 얻어먹고 왔다 갔다 거리긴 했는데 차위에 있는 건 처음 봤다.

날씨가 쌀쌀했나 보다.

차는 놔두고 일단 걸어서 볼일 보고 왔는데,

 

 

다른 자세로 아직 있었다.

저기.... 비켜... 주세요...

가까이 가도 꼼짝도 안 한다;;

그 뒤로도 몇 번이나 주차장에 맘에 드는 차에 오르락내리락거리는 걸 목격했다.

소나무분이 깔린 차에는 발자국이 뿅뿅 찍혀있었다ㅎㅎㅎ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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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과 외부기생충약은 하트가드와 프론트라인 조합으로 사용했었는데,

프론트라인은 등에 발라주고 3일 정도 산책과 목욕을 할 수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그래서 내외부 기생충에 대해 먹는 걸로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넥스가드 스펙트라를 직구해 봤다.

 

펫버킷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간단하게 가입하고,
장바구니에 필요한걸 넣고 주문하면 끝.
한글로 번역되어 나오기 때문에 쉽다.

 

6개입을 기준으로 동물병원에서 구입하는 거랑 직구랑 3만 원 이상 차이가 나서 직구로 구매했다.

 

구매할 제품을 선택하고 기본이 3개월마다 자동정기배송신청 버튼에 위치해 있으니

잘 확인하고 장바구니에 넣거나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

개인통관번호와 해외 결제 카드가 있어야한다.

50달러 이상은 무료배송이라 좋았다.

 

배송 주소지는 한글로 간편하게 작성가능하다.

 

5% 할인 프로모션 쿠폰 번호는

PRF13150792
누구나 구매하실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몸무게 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맞는 용량을 구입하면 된다.

사랑이는 최근에 몸무게를 다시 쟀는데,
8KG가 넘었다..

 

 

 

 

 

 

 

후기 -------------------------------------------------------------------------------------------

 

 

 

주문한 뒤

 

 

 

이렇게 메일이 여러개 왔다.

운송장 번호와 접속 안내 등등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주소는 이렇게 안내 되어 있었다.

https://www.petbucket.club/ 

 

Cheap flea, tick treatments, heart & intestinal worming for dogs & cats - PetBucket

Protect Your Best Friend from Ticks, Fleas, Heartworm, and Intestinal Worms Placeholder

www.petbucket.club

 

주문하고 2주 만에 도착!!생각보다 일찍왔다ㅎㅎ

 

 

 

 

한 통에 3개씩 들은거 2개가 왔다.

유통기한은 내년 7월까지로 1년 정도 여유가 있었다.

 

 

 

 

 

 

 

 

 

 

 

방파제와 등대쪽에 바람이 엄청났다ㅋㅋ

 

 

Posted by 사랑이 언니
:

또 봄이 왔다. 사랑아 꽃길만 걷자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하다 유심히 쳐다보는건 다른 강아지/ 먹을 거/ 새(참새,까마귀,오리등등) 

 

 

 

 

순간이동 뿅~

 

 

Posted by 사랑이 언니
:

 

 

 

 

 

 

 

 

 

 

 

 

요즘 날씨가 완전 가을이다.

미세먼지도 없고 선선하니 딱이다.

 

 

 

 

사랑이는 볼일을 보거나 자기가 기분좋을때?

이렇게 뒷발 구르기를 한다.

집에서는 이불위에서도 한다.

나는 샥샥한다라고 부르는데,

국어사전에는 없는 표현이네ㅋㅋ

어제는 그저께 태풍때문에 땅이 촉촉한 곳이 많았다.

그래서 몇 번이나 뒷발차기를 선보였다ㅋㅋㅋㅋ

근데 발톱이 너무 없는데 뒷발을 가니까, 걱정되어서 몇번 저지했다.

발톱이 진짜 피나기 일보직전의 상태다ㅠ

산책을 하루에 2번씩 나가다 보니 너무 갈려서 걱정이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고양이가 엄청 언짢은 표정으로 입구에 앉아있었다.

보통 길고양이들은 다 도망가거나 울던데,

이 고양이는 엄청 사랑이를 노려봤다.

 

 

 

 

괜히 뒤로도 접근해본다... 

덩치로는 밀리지 않는데 겁이 나나보다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서로 눈싸움을 했다;;;;;;

 

 

 

 

요즘 털을 길러주고 있는데 지저분하다.

엄마가 자꾸 미용하자고 하는데 내가 반대하고 있다.

고비만 넘기면 다시 예쁜 겨울 털옷을 입고 있겠지ㅋㅋㅋㅋㅋ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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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이불을 개어놓고 출근했는데,

다녀오면 이불이 몇 번이나 흐트러져 있었다.

'아. 누가 들어와서 자꾸 그러나?'하고

가족들을 의심만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침 사랑이가 와서는 이불옆에서 알짱거렸다.

그러다가 갑자기 머리를 밀어넣으려는 동작을 취했다.

뭐지?ㅋㅋㅋㅋㅋㅋ빨리 동영상동영상

 

잡았다 요놈,

범인이었구만

 

 

들어가서는 몸을 돌려 이러고 편안하게 누워있었다;ㅋㅋㅋ

겨울에 이불을 들어올려주면 들어오는 건 흔했지만.

스스로 들어가는거는 처음봤다ㅋㅋㅋㅋㅋ

가족들한테 보여주니까

아빠는 저번에 사랑이가 없어져서 한~~참을 찾다가

내 방 이불속에서 찾은적이 있다고 했다.

이런거였구만,

 

 

 

 

 

 

 

바다에 피서를 갔다.

바다도 더웠다.

 

 

사랑이는 바닷물속에는 데리고 안 들어갔다.

간간히 등에 생수만 뿌려줬다.

강아지와 바닷물 속에 들어가는 주인들도 있었다.

 

 

더워도 밖에 있는게 좋았다.

또,가자~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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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강아지 의류를 저렴하게 팔아서 가끔 구매해준다.

3천원~7천원의 가격대에 괜찮은 퀄리티도 있다.

앞뒤로 쭉~머리에서 발끝까지 60cmㅎㄷㄷㅋㅋㅋㅋ





나는 출근준비하는데, 이러고 누워자고 있다;;;

그래 열심히 사료값 간식값 벌어올게!!!





뭐가 불만이야?ㅋㅋㅋ

자꾸 보게 되는 마성의 사진.


















이 때가 벌써 한달전이다.

나무들이 작은게 귀여워서 사진.






바다 바람이 시원했는데 힘들었나보다.





강가에 풀도 파릇파릇하고, 꽃 색감이 눈에 들어왔다.





내 이부자리 잘 펴놨는데 왜 그래?;;

다른 강아지도 이러겠지,ㅋㅋㅋㅋ

사랑이는 푹신한 자리위에서 누울 때 마다 이렇게 자리를 고른다.

파파파팍파파파팍바바박박박





자리를 다 고르고,

이제 만족하고 누으면 편안~~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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