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과 외부기생충약은 하트가드와 프론트라인 조합으로 사용했었는데,

프론트라인은 등에 발라주고 3일 정도 산책과 목욕을 할 수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그래서 내외부 기생충에 대해 먹는 걸로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넥스가드 스펙트라를 직구해 봤다.

 

펫버킷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간단하게 가입하고,
장바구니에 필요한걸 넣고 주문하면 끝.
한글로 번역되어 나오기 때문에 쉽다.

 

6개입을 기준으로 동물병원에서 구입하는 거랑 직구랑 3만 원 이상 차이가 나서 직구로 구매했다.

 

구매할 제품을 선택하고 기본이 3개월마다 자동정기배송신청 버튼에 위치해 있으니

잘 확인하고 장바구니에 넣거나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

개인통관번호와 해외 결제 카드가 있어야한다.

50달러 이상은 무료배송이라 좋았다.

 

배송 주소지는 한글로 간편하게 작성가능하다.

 

5% 할인 프로모션 쿠폰 번호는

PRF13150792
누구나 구매하실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몸무게 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맞는 용량을 구입하면 된다.

사랑이는 최근에 몸무게를 다시 쟀는데,
8KG가 넘었다..

 

 

 

 

 

 

 

후기 -------------------------------------------------------------------------------------------

 

 

 

주문한 뒤

 

 

 

이렇게 메일이 여러개 왔다.

운송장 번호와 접속 안내 등등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주소는 이렇게 안내 되어 있었다.

https://www.petbucket.club/ 

 

Cheap flea, tick treatments, heart & intestinal worming for dogs & cats - PetBucket

Protect Your Best Friend from Ticks, Fleas, Heartworm, and Intestinal Worms Placeholder

www.petbucket.club

 

주문하고 2주 만에 도착!!생각보다 일찍왔다ㅎㅎ

 

 

 

 

한 통에 3개씩 들은거 2개가 왔다.

유통기한은 내년 7월까지로 1년 정도 여유가 있었다.

 

 

 

 

 

 

 

 

 

 

 

방파제와 등대쪽에 바람이 엄청났다ㅋㅋ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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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한 번도 안 가봤는데,

교육이 있어서 출장으로 다녀왔다.

 

교육이 끝나고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입구가 시장에서 지나치기 쉬웠는데,

한복집 옆쪽에 있었고,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고?싶었는데 있었다.ㅋㅋㅋ

벽면에 연예인들의 사진과 싸인도 많았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쌀쌀한 날씨에 추울까 봐 보일러도 틀어주셨다.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던 이북식 만두 맛집이라는 "개천 식당"

튀김만두가 제일 맛있었다.

두부가 많고 조미료를 많이 안 쓴 느낌의 담백하고 꽉 찬 속의 만두였다.

 

 

만둣국도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땀이 나며 보양되는 느낌ㅋㅋ

국물이 멸치다시가 아닌 맑은 고기 국물이어서 깔끔하게 맛있게 먹었다.

 

돌아올 때는 대전역에서 성심당 빵도 사 먹었는데,

부추빵, 튀김소보로, 튀소구마 세트를 먹었다.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다 한 번씩 먹어볼 만했다.

 

 

 

 

 

 

 

 

 

 

주말에는 당일치기 거제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사 패키지로 편하게 잘 다녀왔다.

우리 모임만 가서 좋았고, 쏠라티 차량이 넓고 쾌적했다.

 

길가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예쁜 곳이 많았다.

바람의 언덕에 가서 구경하고, 사진도 막 찍고 놀았다.

날씨가 좋고, 바람이 안 불었다.

 

 

 

패키지에 포함된 점심 식당이라서 기대를 안 했는데,

생선구이 정식이 맛있었다.

주말에는 예약이 안 돼서 줄 서서 먹을 정도였다.

우리는 타이밍이 좋아서 바로 앉아 먹고, 외도와 해금강을 둘러보는 배를 타러 갔다.

 

해금강의 십자동굴이 인상적이었다.

배가 십자 부분의 중앙까지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오오오오~

절경이었다.

 

 

 

 

외도 보타니아 도착,

섬을 잘 가꾸어놓았는데,

지금은 꽃이 많이 없는 시즌인 것 같은데도

사람이사람이....이렇게 많이 오다니,

인파에 밀려 이동하고, 배경이 깨끗한 사진도 건지기 힘들었... 다..

날씨가 최고 18도 정도였는데 오르막길이 힘들고 더웠다.

여름에는 관광이 힘들 듯했다.

 

 

 

 

다시 배를 타고 나가기까지 1시간 10분 정도 있을 수 있었는데,

천천히 걸으며 사진 찍고 정해진 길을 따라 한 바퀴 돌고 내려오면 딱 맞았다.

한적하게 구경하기에는 아쉬운 시간이었다.

그래도 재밌게 잘 다녀왔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

 

 

 

 

부산에서 가까운 대마도는 히타카츠와 이즈하라 항구를 통해 여행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히타카츠 IN - 히타카츠 OUT (자유당일치기, 자유1박 2일)

            히타카츠 IN - 이즈하라 OUT (단체 패키지 1박 2일)

            이즈하라 IN - 이즈하라 OUT (자유1박 2일)을 이용해봤다.

 

 

올해부터 블루쓰시마가 생겨서 처음 이용해봤다.

비틀이나 코비가 빠르고 좋지만, 블루쓰시마가 일정에 맞게 예약 가능하고 저렴했다.

인터넷 면세점에 블루쓰시마가 없어서 당황했지만, 

다른 블로그나 카페에서 출국 날짜와 시간만 정확하게 입력하고 아무 배편을 선택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주문-결제-인도받았다.

참고로 나는 롯데인터넷면세점을 이용했다.

 

탑승할때 부산항에서 제일 끝이라고 들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엄청 끝이라 가는데 5분 걸린것같았다;

캐리어는 밑에 보관하고 1층 객실로 올라가면 되었다. 

 

그리고 블루쓰시마 자체 승선인원이 많다보니 입국심사할때 중간쯤 섰는데 1시간이 걸렸다.

제일 끝에 선 사람은 2시간 정도 걸렸을 것 같다. 당일치기라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느낌이었다.

배가 커서 멀미가 덜 할까 했는데, 돌아오는날 파도가 심할 때는 멀미가 심했다.

 

 

 

가까워서, 저렴해서, 면세 때문에 이용하는데 날씨운이 안 좋으면 일정대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가끔 보였다.

이번에는 벚꽃이 한창일 때라 좋았는데, 바람이 강하게 많이 불어 약간 추웠다.   

 

이즈하라 시내 지도 : 관광안내소나 티아라몰 1층에 배치되어있다.
이즈하라 지도.pdf
0.27MB

pdf를 다운받으면 상세히 볼 수 있다. (현재 2019년 4월) 배치된 지도는 2018년7월 기준이다.

지도에 보이는 항구에서 하치만구신사 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로 커버가 가능하다.

 

 

 

 

 

이용 한 음식점 목록 : 스시야-키요버거-마메다-야마짱-하카타이찌방도리 

쇼핑 : 티아라몰-마츠모토키요시-세븐일레븐-마루에이마트 

관광 : 반쇼인-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나카라이 토스이 관-하치만구신사-세이잔지

 

쇼핑과 관광은 생략하고, 음식점만 리뷰해보면 

 

1.  스시야

스시야 가는제일 빠른길은 항구에서 올라오다가 조선통신사 벽화가기전 고가도로에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캐리어가 있거나 하면 마을 골목으로 들어가 약간 돌아서 가면된다.

점심시간이라 만석이었고 먼저 줄을 서 있었지만,

2인 자리가 먼저나서 4인 자리가 생길 때 까지 좀 더 기다렸다.

주문은 패드로 해서 맛있게 먹었다.

띄엄띄엄 나와서 사진은 생략.

5개를 시키면 게임을 통해 음료를 준다.

우리는 3번이나 당첨되어서 음료를 주문할 필요없이 잘 먹었다.

 

2. 키요버거

간식으로 쓰시마 세트1개와 기본 쓰시마버거와 커피를 주문했다.

모두 쓰시마 치즈버거가 제일 맛있다고 했다.

그리고 의외로 햄버거와 따뜻한 아메리카노의 조합이 좋았다.

레몬에이드는 탄산이 가득하고 상큼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탄산은 없고, 꿀을 넣어 레몬허니차에 가까운 느낌...좀 안맞았다.

 

 

 

 

 

 

 

 

 

 

 

 

 

 

 

 

 

 

 

 

 

 

3. 마메다

직접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다행히 마지막 한 자리에 바로 앉았다. 이 날은 알바가 쉬어서 할머니 혼자라 바쁘셨다ㅠ

친절하시고 정말 맛있었다. 방명록을 써달라 하셔서 기록을 남기고 왔다.

직접 철판에 바로 구워 맛있고, 소스를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맥주잔을 얼려서 보관하셨는지 생맥주 캬~~

2차를 갈꺼라서 이정도만 먹었는데, 더 먹고 싶었다.

 

야키소바를 안짜게 먹다니ㅠ진짜 맛있다.

 

생맥은 얼음잔//
믹스 한장은 찢어졌고, 씨푸드 한장은 잘 구웠다.

오코노미야키에 나풀거리는 가츠오부시를 올리고 싶었는데, 여기는 분말형태만 있었다.

그거 빼고는 완벽한 맛집이었다. 강추강추~!!

계산을 다하고 사탕을 인원수에 맞게 나눠주셔서 입가심도 했다.   

 

4. 야마짱

꼬치구이와 맥주를 먹으러 야마짱에 갔다.

 

오뎅 세트 맛있었고, 먹고싶은 꼬지 이것저것

오뎅은 담아주는게 랜덤이었다. 곤약이 먹고싶었는데..

오뎅옆에는 겨자도 쬐끔 주었다.

베이컨 말이는 생각보다 별로

에다마메를 기본 안주로 많이 먹었어서 한번 시켜봤다.
치킨 카라아게, 연골카라아게도 시켜봤다. 치킨은 치킨~
오징어다리인가 문어다리인가?..마늘은 기대한 맛이 아니라 매웠다;
메추리알은 쏘쏘, 시소말이는 모험

 시소가 뭔가 해서 도전해보니 깻잎같은 향이 강한 식물이었다.

대파에 시소랑 뭐를 말아서 구워줬는데,

시소는 화장품향 같은 맛이었다...

나는  깻잎 : 극호, 너무 좋다ㅎㅎ

        시소 : 불호, 삼킬 수는 있겠음.

        고수 : 극불호, 입도 못 댐.  

 

 

5. 하카타 이찌방 도리

점심으로 도쿄잇케이 라면집에 가고싶었는데 오픈전부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티아라몰에 있는 하카타 이찌방 도리를 이용해봤다.

저녁 술집장사가 주인 느낌

음식들은 그냥 기본적이었다. 그나마 추천은 치킨난반.

원조 미야자키에서 먹은거랑 다르게 약간 매콤한 소스에 치킨을 버무려 주었다.

밥도 저녁 장사하고 남은 걸 준 느낌이라 아쉬웠다...

 

야키소바 조금 짜웠다.
일식하면 돈까스인데 여기는 비추ㅠ소스도 시판소스에 새콤한맛..
이게 치킨난반 네가지 메뉴중에 맛있었다.
부타돈은 2등이었지만, 비계가 대부분이고 고기가 적었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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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봄이 왔다. 사랑아 꽃길만 걷자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하다 유심히 쳐다보는건 다른 강아지/ 먹을 거/ 새(참새,까마귀,오리등등) 

 

 

 

 

순간이동 뿅~

 

 

Posted by 사랑이 언니
:

 

블라디보스톡에서 느낀 점.

 

- 길거리매연이 심하다.

- 마트에 봉투값을 꼭 받는다.

- 비둘기가 여기저기 많다ㅋㅋㅋ

- 조금 사고, 큰 돈 내는걸 싫어한다ㅠ

-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사람이 먼저!

  건너려고 하면 빨리 가다가도 급급급정거를 해서 미안했다; 유럽은 처음이라 이런 걸 처음봤다..

 

 

 

 

 

 

젬추지나 옆 24시 마트 >>>

 

 

 

 

러시아에 유제품이 맛있다고 해서 요플레랑(사진없음)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어보려고 했다.

요플레는 종류가 많았는데 마시는 것도 유명한게 있었고,

과일 그림이 있는 떠 먹는걸 먹었는데 부드럽고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아이스크림들은 뭔가...초코 코팅한 종류가 많았고, 아이스크림이라기 보다..뭔가...안 시원한 크림을 얼린느낌...쫀득쫀득 하고...뭔가.....초록색 포장은 그린티인가 싶어 샀더니 초코였다....

 

 

 

 

 

그리고 메로나 다른 여러가지 맛이 있었다.

역시 아이스크림은 빙그레지~ㅎㅎㅎ

이름은 다 메로나ㅋㅋㅋㅋ

와..메로나 코코넛맛 넘나 취향저격ㅠ

다양한 맛의 밀키스와 도시락 라면이 보였는데 먹을 시간이 없었다.

 

 

 

 

그래도 초코덕후라면 이 아이스크림 추천~

이게 연한 갈색도 있는데 사진찍은 진한게 더 맛있었다.

 

 

 

 

 

tess차가 유명하다고 해서 두개 골라봤다.

 

돈이 많이 남아서 강아지 간식도 하나 사고,

 

hochland치즈가 맛있다고 해서 두개 사고,

 

선물용 알룐카 초콜렛(엄청 달고 저렴한 캬라멜 맛)도 사고,

이건 맛이없었고,

애기얼굴이 그려진 ◁□▷ 이런 모양으로 포장된 낱개로 들은 초콜렛은 다크하니 맛있었다고 한다.

 

밀카 초콜렛(여행 후 홈플러스에서도 파는걸 목격했다;ㅋㅋ)

 

kopobka 초코웨하스 같은 것도 하나 사봤다.

(맛은 저렴한 코코아향코초 웨하스 맛?

이거에 초코코팅 된 버전은 그나마 고급진 포장으로 선물하기 좋았다.) 

 

강아지 간식이랑 치즈에 햄이 들어간게 육가공품이라서

반입금지인가 긴가민가해서 입국할 때 신고를 하고 들어왔다.

소량이라 그런지 검사하지 않고 통과했다.

밀봉 된 5kg이하는 괜찮다는 글도 봤지만,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다.

 

  

 

빵에도 발라먹고, 과자에도 발라먹고 짭짤하니 맛있다.

반은 잼이나 꿀등을 바르고 반은 버터 발라 먹으니 단짠단짠 완성☆ㅋㅋㅋㅋㅋㅋ

싱가포르에서 사 온 카야잼이랑 먹으니까 잘 어울린다.

 

 

 

 

 

 

 

 

 

 

 

 

 

 

 

 

 

 

 

 

 

 

중국시장 >>> 곰새우, 킹크랩, 독도새우

 

 

 

 

돌아오는날 중국시장까지 가서 킹크랩이랑 곰새우, 독도새우를 사왔다.

우리는 10:30분쯤 가니까 물건을 막 꺼내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과 오른쪽집을 많이 이용하던데,

우리는 오른쪽 집에서 샀다.

아들이랑 어머니가 장사하시는 것 같았는데,

" 킹크랩, 곰새우, 독도새우, 1키로, 500그람, 큰거 "정도 까지 한국말을 구사하셨다ㅋㅋ

끝자리 60루블 정도는 빼주셨다.

보냉백에 넣어서 힘들게 들고와서 다음날 집에서

전자렌지에 몇번 돌려서 약간 해동하고 끓는물에 10분 정도 쪘다.

그런데....살이 너무 안 촉촉하고 질기고, 짜운 부분도 있었다...

해동하는 방법이 잘 못 된건지... 

현지에서 생물을 먹고 오는게 제일 인 것 같다.

그래도 저렴하긴 저렴했다.

 

반 정도 남은건 다른 방법으로 해동해서 먹어봐야겠다.

 

 

 

 

 

클레버하우스 >>>

 

 

클레버하우스는 지하1층으로 가서 카트를 끌고 왼쪽으로 들어가서 한바퀴돌며 쇼핑하고

계산대가 있는 오른쪽으로 나오는 구조였다.

 

 

 

 

곰돌이빵 바르니가 추천상품이어서 기본3통(꿀맛)과 크리스마스판(초코맛)을 샀는데,

초코맛이 더 맛있었다. 

 

차도 두 종류가 많이 있길래 골라왔다. 맛은 쏘쏘 끝에 쓴맛이 없어서 좋았다.

 

밀카쿠키 같은게 매대에 많길래 샀다.(저렴한 쿠키맛...)

 

cota고체꿀은 향도 좋고 맛도 좋았다.

 

벨루가 보드카 미니는 직원에게 얘기하면 창고에서 꺼내주었다.

기념으로 하나만 사왔다.

 

웨하스 같은것도 추천받아서 1개만 사왔다.

(이건 너무 달아서....웨하스가 엄청 두꺼운 버전 같이 생겼다.)

 

 

 

 

 

 

츄다데이 >>>

 

 

 

 

당근크림은 아르바트 거리에 '당근크림 60루블' 이라고 적힌 곳이 제일 저렴해서 거기서 샀다.

한인마트, 츄다데이 기타등등에서 가격을 봤지만 거기만큼 저렴하지는 않았다.

 

당근크림이 너무 저렴해서 핸드크림으로 쓰기도 한다는데

다행히 딱히 트러블이 나지 않아 얼굴에 사용하고 있다.

바르면 약간 노랗게 되는 것 같은데;;;;;

흡수도 잘 되고 화장도 밀리지 않는다.

선물받은 지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진짜 흡수가 잘 된다고 했다.

오이크림은 피부에 흡수가 안 되고 겉 돌아서..내 피부에 안 맞았다.

 

할머니레시피 얼굴마사지 팩을 하나만 골랐다.

많은 종류중에 피지에 도움 되고 그런 것 같았는데,

묽어서 얇게 바르기 좋았다.

10~15분 정도 있다가 굳어지면 씻어냈다.

사용 후에 약간 뾰루지가 올라온 것 같았는데..

이것때문인지. 피부가 예민해졌을때라 그런지 모르겠다.

향도 괜찮고 마르면서 모공이 쫙 쪼이는게 좋았다.

 

스탑프라블럼은 뾰루지에 바르는 투명 연고 같은 것.

색깔이 3가지인가 있던데 초록색이 복합용이라는 글을 보고 골랐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다.ㅎㅎㅎ

 

나이크림이 유명해서 하나 사고, 옆에 아이크림 롤러형이 있어서 골랐다.

둘다 향이 좋고 사용감도 좋았다.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

 

아기얼굴그려진 크림은 어린이용 보습 크림으로 좋다고해서 골랐다.

큰 보습력은 모르겠고, 흡수가 잘 된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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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안 먹은지 몇 시간 됐다고 힘들었다ㅋㅋ

 

블라디보스톡 음식점의 주요 특징은

1. 외투를 맡기고 번호표를 받는다. (예외도 있었음)

2. 테이블위에 휴지나 쓰레기를 두면 바로바로 치운다.

3. 식사 후 영수증을 요구하면 껌이나 사탕을 준다.

 

 

 

 

 

수프라 >>>

 

제일 많이 추천하고 유명한 음식점.

저녁6:40분쯤 갔는데 30분정도 대기해야한다고 해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다.

가게에 들어가서 외투를 맡기고 또 번호표를 받았다.

입구에 사람들도  엄청 많고 엄청 시끌벅적 정신이 없었다.

기다리는 동안 음료와 과일을 먹을 수 있었는데 이용하지는 않았다.

대기번호를 불러주는데 잘 안 들려서 집중하고 있어야 한다. 

40분정도 기다려서 자리에 안내를 받았다.

한국어 메뉴판을 받아서 보기 편했다.

우리테이블 담당자는 영어를 잘 하는 남자 직원이었다.

옷 칭찬도 해주고 하이파이브를 어찌나 자꾸 하는지.....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

 

 

 

 

샐러드가 먹고파서 이런걸 시켰다.

일행은 올리브유가 안 맞는다고 잘 안먹었다.

치즈가 조금 짜웠지만 난 그럭저럭 잘 먹었다.

 

 

 

 

만두같이 생긴 힝깔리는

어린송아지와 새우로 주문했던것 같다.

송아지는 고수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들었고,

새우는 치즈가 가득 들고 육즙은 적고 맛있었다.

 

 

 

 

치킨과 돼지고기 샤슬릭을 시켰다.

오이랑 양파랑 먹으니 맛있었다.

소스는 토마토소스같았다.

이것도 약간 짜웠지만 고기가 부드럽고 좋았다.

2명이 먹기에 양이 많은 듯 했지만 다 먹었다;;

 

 

 

 

아자르식 하차푸리 라는 메뉴.

계란노른자와 치즈를 직원이 잘 섞어준다.

사진으로 보기보다 양이 많았다.

맛은 치즈와 빵맛. 평범한 맛이었다.

 

음료는 콜라랑 블루베리 레몬에이드인가를 시켰는데 쏘쏘~

 

 

식사를 잘 하고 있는데,

우리 담당 직원이 와서

정말 미안한 표정으로

"정말 정말 미안한데 단체석 손님 좌석 때문에 안내착오가 생겨서 자리를 이동해야할것같다"고 했다.

우리는 식사가 거의 끝날 때 쯤이라서 흔쾌히 괜찮다고 이동하겠다고 했다.

 

 

 

 

샤슬릭을 굽는 화덕 앞으로 이동.

의자가 높아 불편하긴 했지만, 빵만드는 것도 보고 좋았다.

 

 

 

 

남은 식사를 하는데 자몽에이드 2잔을 미안함에 서비스라고 줬다.

이런 스윗한 담당자 같으니라고ㅋㅋㅋㅋㅋㅋ

고맙다고하고 다 먹고 계산서를 달라고 하니까

초콜렛쿠키 같은 걸 들고 와서 또 미안하다고, 서비스로 준다고ㅠㅠㅠㅠㅠ

담당자 당신 끝까지 스윗해ㅠㅠㅠ

 

전체적인 맛은 쏘쏘했지만, 서비스에 감동받고 나왔다.

팁은 안 줘도 된다고 영수증에 있었지만, 서비스를 너무 받아서 10%정도 팁을 주고 나왔다.

받은 거에 비해 너무 적었나 고민도 했다ㅠㅠㅠㅠㅠ

 

 

 

 

 

 

 

 

 

 

 

 

 

 

 

 

 

 

 

 

 

 

 

브라더스바 >>>

 

 

숙소바로 앞에 있어서 한 번 간단하게 이용했다.

외투맡기고 자리에 앉았다.

영어가능한 직원이 있었다.

 

 

 

 

하이네켄 드라이와 아플리젬.

각 맥주 잔이랑 받침대 맞춰준게 보기 좋았다.

 

 

 

감자볶음 요리인가?..맛있었지만 간이 많이 쎘다.

 

 

 

 

퍼스트시티(=브스피시카) 에끌레어 >>>

 

 

에끌레어 맛집이라고..

솔직히 한국에서는 먹어본적이 없었다.

주문할때는 숫자로 주문하거나 영어로 적힌 메뉴이름을 말하면 된다.

 

 

 

 

예쁘고 맛있게 보여서 3개만 골랐다.

한 입 먹고 대박!!!눈이 번쩍 뜨였다ㅋㅋㅋㅋㅋ

첫째날부터 왔으면 4일 내내 먹었을 텐데라며

아쉬운대로 3일 동안 방문했다.

보기에는 다 달아보이지만 달지 않고 맛있었다.

초코는 꾸덕하고

산딸기는 쌍큼하고

타르트는 맛있지만 그냥 그랬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어서 좋았다.

 

 

 

 

또 왔다ㅋㅋㅋ

딸기가 올라간 에끌레어의 생크림 고급져..깔끔하다.

와 다 맛있어ㅠㅠㅠㅠ최고야ㅠㅠㅠ

 

 

 

 

마지막까지ㅋㅋㅋㅋ또 왔다.

아침일찍 왔더니 사람이 없었다.

뭘 골라도 실패가 없다..

과일이 들어간 종류는 필링이 상큼해서 너무 맛있었다.

더 많이 먹고 왔어야하는데ㅋㅋㅋㅋ

달지 않은 디저트를 좋아하면 강추다!!

 

 

 

 

 

 

스보이 >>>

 

 

스보이는 조용하고 맛도 좋았다.

들어가면 지하에 갈지 1층에 앉을지 물어본다.

외투는 그냥 옷걸이가 있어서 걸어뒀다.

화장실도 넓고 깨끗했다.

 

 

 

 

꼭 먹으라고 추천받은 보르쉬.

맛은 그럭저럭..밍밍한 배추찌개?부대찌개? 그냥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ㅎㅎ

빵이랑 고기랑 소스를 찍어 먹었는데, 마늘이 있어서 좋았다.

 

 

 

 

해산물 볶음같은건 깔끔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파스타는 베이컨과 햄도 많고, 이 집 파스타 잘 한다.

맛있게 잘 먹었다.

 

 

 

 

 

우흐뜨블린 >>>

 

 

메뉴를 보고 주문(한국어/영어 메뉴판 있다)하고 계산한 뒤, 

번호판을 받아서 자리에 놔두면 갖다준다.

 

햄&치즈, 초코&바나나, 사과쥬스, 사과당근쥬스~

 

 

 

이것도 기대보다는 그냥 그랬다.

빵같은 식감을 기대했는데, 쫀득한 전같은 식감이었다.

메뉴에 들어간 재료의 고유의 맛이 나는 느낌.

쥬스들은 엄마가 갈아준 맛. 건강한 맛. 맛있었다.

 

 

 

 

 

오그뇩=아가뇩=ogonek >>>

 

 

블라디보스톡 가는 이유.

꼭 방문 해야 하는곳.

대박 강력 추천 하는곳.

 

별 생각없이 숙소에 있다가 짠내투어에 나왔다고 해서

택시 타고 왔더니 인생맛집 이었다;;

 

킹크랩 솔드아웃인데 괜찮냐고 해서 오케이하고 외투를 맡겼다.

나중에 보니 카카오톡으로 친추해서 예약이나 배달이 가능했다.

 

 

 

 

테이블에 동그란 벨이 있다.

중앙부분을 살짝 터치하면 불빛이 반짝이며 호출이 가능하다.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어제 하이네켄보다는 고소한 맛이 있던 맥주.

 

 

 

 

 

사진이랑 설명만 보고 골랐는데 다 맛있다.

맛이 고급지다.

간도 삼삼하고 플레이팅도 좋고ㅠㅠ

둘다 음식 맛에 감동 받아서 감탄을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

진짜 오길 잘 했다며 서로 칭찬하고ㅋㅋ

게살샐러드, 연어훈제, 새우파스타였던 것 같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또 오고 싶을 정도였다.

식당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좋았다.

 

 

 

 

 

후식으로 나폴레옹케이크도 먹었다.

이건 많이 달아서 아쉬웠다.

상큼한 빨간소스를 넉넉히 뿌려주면 깨끗이 먹었을텐데ㅋㅋ

여기도 영수증에 팁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면 감사하다고 적혀있어서

10%정도 주고 계산했다.

이것도 맛에 비해 너무 조금 준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대만족했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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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어플은 주로 막심이나 얀데스를 쓴다고 하는데,

 

유심을 사서 이용할 꺼라서 막심을 이용했다.

어플을 깔고, 전화번호로 인증번호를 받아서 사용한다.

처음에 인증번호 받을 때 통화로 설정 된 것을 sms로 해야 번호가 날아온다.

설정을 안 했더니 러시아어로 전화를 받고 뭔말인지 알 수 없었다.

 

 

 

 

 

출발장소와 도착장소를 지도에서 잘 찍고, 보통 메인입구를 선택하면 된다.

택시가 배정되면 기사의 이름과 차량번호와 도착시간이 나온다.

요금도 미리 나오기 때문에 편리했다.

 

블로그에서 봤던..

혹시나 요금을 더 받거나 잔돈을 안 거슬러 주는 경우가 있을까 했는데,

전혀 없었다. 모두 말은 안 통해도 친절하고 정확한 요금을 받았다.

택시요금은 보통 150~200루블(약2,700~4,000원) 사이였다.

 

택시가 출발장소에 도착하고 5분은 무료로 기다리고 이후에 요금이 과금되는것 같았다.

5분이 안 지나도 기사님이 도착했다고 전화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영어가 안 통해서 차량번호를 보고 빨리빨리 찾아 탑승했다.

 

 

 

 

막심을 이용한 기록과 시간.

어플을 부르지 않고, 택시를 탄 경우도 2번 인가 있었다.

 

독수리전망대에서 손님이 내린 직후 바로 기사에게 가서

목적지를 보여주고 얼마냐고 하니까 적당한 금액이라서

한 번 이용 했고.

 

또 한번은 중국시장에서 새우와 킹크랩을 사고 나와서 공항까지 막심을 불렀지만,

아무도 콜을 잡지않아서 일단 길가로 올라오니

택시는 아닌 것 같은데, 차량에 탄 어떤 사람이 "에어포트?"라고 해서.

예쓰라 하고 하우머치?물어서 막심에서 뜬 금액보다 30루블(약600원) 많이 얘기해서

오케이 하고 탔다.

택시가 안 잡혀서 타긴 탔는데(솔직히 납치되는거 아닌가 걱정;;)

다행히 잘 태워주시고 처음 얘기한 금액만 받았다. 

 

 

 

 

 

 

 

 

 

 

 

 

 

 

 

 

 

 

 

 

 

해양공원 >>>

 

 

 

 

아르바트 거리에서 조금만 가면 해양공원이 있고 놀이공원이 있었다.

3일내내 지나가거나 방문했는데 운영을 하지 않았다.

수동vr 아저씨도 안보이고ㅋㅋㅋ타고 싶었는데

 

해양공원끝에 킹크랩과 곰새우등을 먹을 수 있는곳이 있는데,

가성비가 안 좋아도 이용해 보려고 갔는데

밀폐된 가게 안에 냄새가 너무 심해서 포기했다;;

 

 

 

 

한 겨울에는 여기 물이 얼어서 놀기도 하던데,

아직은 깨끗하게 흐른다.

 

 

 

마린스키극장 >>>

 

 

 

 

마린스키극장에서 "호두까기인형"을 봤다.

실물티켓으로 교환하고, 짐 검사 후, 외투를 맡기고 공연을 기다렸다.

역시나 공연시간 정각에 문을 안 열어줬다..

 

 

 

 

예매할 때 좌석은 앞쪽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공연장에서 보니 전체적으로는 보기 좋았지만 출연진 얼굴표정은 잘 안 보였다.

 

와....일행이 발레보자고 안 했으면 계획에 안 넣었는데

진짜 보길 잘했다ㅠㅠㅠㅠㅠ

연주도 라이브고 처음 보는데 소름이 쫙 돋고 뭉클하고 그랬다ㅠㅠㅠㅠㅠ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연령대도 다양하고

딱 겨울에는 호두까기인형이란걸 느꼈다.

 

러시아 어린이들도 부모님과 많이 왔는데,

공연내내 시끄럽긴 했다......

부모님이 설명도 해주고 그랬겠지..

 

공연은 1시간 정도 1부가 끝나고

25분 정도 쉬는시간을 가지고

공연장 안 에서는 물이나 사탕,초콜렛같은 과자도 먹으면 안 된다.

50분 정도 2부가 이어졌다.

박수치느라 커튼콜 때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다.

또 보러 가야하는 이유ㅋㅋㅋ

 

 

 

 

 

독수리 전망대 >>>

 

 

 

 

노을이 질때도 예뻤다.

인생사진을 찍는다는 곳은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야경때까지 기다리기에는 힘들어서 내려갔다.

 

다음날 저녁에 일정이 없어서 10시쯤 독수리전망대에 갔더니

잠겨있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저녁먹기전에 야경을 봐야했는데,

 

 

 

 

혁명광장, 개선문, 영원의불꽃 >>>

 

 

 

 

혁명광장에서 시장이 열릴때가 있다고 하던데

금,토,일 동안 열린날이 없었다.

비둘기가 많았다. 

 

광장 끝에 있는 기념품점에 갔더니 다리 긴 고양이가 혼자 노는데 엄청 귀여웠다.

가격대는 있지만, 종류도 많고 구경할게 많이 있었다.

 

마트료시카 손톱깎이 세트는 해양공원쪽이 저렴했다.

300루블까지 깎아준다고 했지만,

필요하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다.

 

 

 

 

혁명광장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개선문

옆에 공원에 얼굴 조각상이 있던데 예뻤다.

여기도 비둘기가 많았다.

 

 

 

 

개선문 아래쪽에 영원의 불꽃

뒷쪽에 분홍건물은 뭔지 모르지만,

일요일이라 아이를 데리고 방문한 가족들이 많았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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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공항 도착

공항에서 시내로 공항버스를 타려는 계획을 잡았기 때문에

50달러만 환전해서 차비로 쓰려고 줄을 섰다.

 

** 중요한 점이 낙서나 구겨짐에 주의해서

깨끗한 달러를 가져가야한다!! **

 

 

 

 

 

2시10분에 도착해서 심사받고 나오는데 20분 정도 걸리고 나와서

넓은 공항에 환전하는곳은 여기 한 곳 뿐....줄을 섰다.

앞쪽에 엄청 많은 북한사람들이 먼저 있었다.

그렇게 기다린지 30분 뒤에 15시가 되자 칼 같이 블라인드를 치고 직원이 나왔다;;

휴게시간ㅠㅠ(12:30-13:00/15:00-15:30분 휴게시간이 있었다)

30분의 휴게시간이 지나고 10분이 더 지나서야 직원이 돌아왔다.

앞에 있던 북한사람들 환전이 끝나고 3시50분이 되어서야 환전을 했다;;;;;;

50달러만 환전했는데, 수수료가 45루블(약800원)이었다.

 

차비는 해외출금가능한 카드를 가져가서 atm에서 뽑는게 최고다..

빨리 가는 사람들이 부러웠지만, 둘 다 출금 가능한 카드가 없었다ㅠ

이렇게 1시간이 넘게 허비하고 

 

예약한 유심을 빨리 찾고 나왔는데, 눈앞에서 4시 공항버스가 출발했다;

하아.....또 다음 공항버스 30분 차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시간이 있으니 막 사진찍고 기다리는데,

여기저기서 담배냄새가....장난아니다;;막 핀다 엄청 핀다ㅜㅠㅠㅠ

 

갑자기 북한사람이 오더니 "동무어쩌고 어쩌고..."말을 걸었다.

처음에는 잘 못 듣고 반갑다고 말을 거는 줄 알았더니,

자기 일행에게 전화하게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했다.

어디로 전화를 걸지...갑자기 들고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죄송하다고 했다.

 

 

 

 

 

35분에 버스가 늦게 오더니 출발을 바로 안 한다......

사람들 다 타고 5시가 되니까 출발했다.

분명 30분 간격인데;;;;;

또 1시간을 허비했다.

 

 

 

 

1시간 10분 정도 걸려 시내에 도착했고,

종점이 아닌 것 같은데

기사가 왜 안 내리지 하는 눈빛으로 쳐다봐서;

스테이션이냐고 물으니까 예쓰라고 해서 내렸다.

(숙소에 바로 가려면 종점인 블라디보스톡 역앞에서 내려야하는데, 분명 한 정거장 더 가야할 것 같은데..)

 

사람은 1인당 220루블/짐(캐리어)110루블이어서

660루블을 받겠지 생각하고 1000루블을 냈더니

240루블을 거슬러준다.

100루블은 왜 더 안 준거지?..

말이 안 통해서 일단 내렸다;;;(손가방이 하나 더 있어서?라고 추측...)

 

구글맵을 켜보니 역시나 블라디보스톡 역앞이 아니었다.

그래서 캐리어를 끌고 환전부터 하고 아르바트거리에서 밥을 먹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싸밋뱅크는 비교적 늦게까지 운영했다.

정확하지 않지만, 7-8시 정도?

들어가서 화면의 초록색 버튼을 눌러 번호표를 뽑아 기다렸다가 번호가 나오는 칸으로 들어갔다.

달러를 주고 루블을 달라고 했다.

별 다른 얘기는 없이 빠르고 신속하게 환전을 마쳤다.

공항보다는 확실히 저렴하게 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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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때 블라디보스톡 공항

 

들어올 때 짐검사를 받고 통과.

 

1층에서 누들,피자,볶음밥,샐러드,케밥등등 식사를 파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

카페도 2~3군데 있었다.

 

손질된 킹크랩, 새우등을 살 수 있는곳과 꿀 기념품점, 편의점등등이 있었지만 약간 비쌌다.

 

1층에서 수화물을 부치고 발권을 한 뒤,

 

2층 출국장으로 가는길에도 작은 카페와 기념품 살 곳이 있었고, 

 

출국심사를 받고, 짐검사를 받고, 들어간 출국장에도 마지막으로 카페와 자판기, 기념품을 살 곳이 있었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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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퇴근 길, 급, 여행을 결정.

마침 또 특가가 있어서 바로 결제.

 

원래 추울때는 따뜻한 곳에 가야지 생각했는데,

추운곳이 저렴해서 블라디보스톡으로 정했다.

 

가기 전에 부정적인 여행 후기도 많고,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는 대만족하고 돌아왔다!!

 

 

 

1. 여행 준비 >>>

 

항공권 : 휴가가 가능한 날짜에 제일 특가로 찾아서 구매. 무료수화물이 없는 특가여서 두 명다 갈 때는 20인치 캐리어를 가져가서, 돌아올 때는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 있어서 1명의 캐리어만 돌아오는 수화물을 구매해서 경비를 아꼈다.

*** 기내반입금지 : 보드카(100ml 이하도 안 됨), 꿀, 1리터 초과 화장품등 액체(갈때는 적었지만, 당근크림등 화장품을 많이 구매해서) ***

 

숙소 : 블라디보스톡에 대해 정보를 알아봤을 때, 아르바트 거리쪽에 있는 게 좋을 것 같았지만,

가격과 시설, 후기를 보고 젬추지나를 선택.

 

환전 : 루블은 취급점이 잘 없어서, 제일 좋은 방법은 달러를 가져가서 현지에서 루블로 환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단 달러로 환전.

 

마린스키극장 발레 예매 : 발레가 유명하다고 해서 일정에 맞는 공연을 보니 "호두까기 인형"을 볼 수 있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입을 하고 적당한 좌석을 예약해서 결제하고 실물티켓 교환을 위한 파일을 메일로 받아서 프린트해서 가져갔다.

 

막심 어플 설치 : 택시를 부르는 앱으로 유명해서 설치했다. 매우 유용했다.

 

유심 예약 : 아지트 유심을 구매하면 빠르게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예약했다. 입국해서 나오자 마자 안내데스크에 한국말 가능한 직원이 있어 쉽게 이용했다. lte에서 3g로 바뀔때도 있었지만, 끊어진 적 없이, 같이 간 사람과 핫스팟으로 공유하면서도 넉넉하게 잘 썼다. 

 

구글 지도 : 구글 맵에 미리 갈 곳을 찍어서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갔다. 길찾을 때도 쉽고, 택시를 탈 때도 잘 사용했다. 

 

 

 

2. 3박 4일, 1인당 총 여행 경비 >>> 64만원 정도

 

항공 : 18만

숙소 : 7만1천

발레 : 3만3천

유심 : 2천3백

여행자보험 : 6천

환전 : 34만(개인적으로 10만원 정도 남았다)

 

 

3. 날씨 >>>

 

러시아는 얼마나 추울까 상상하고

준비도 단단히 했다.

내복-셔츠-니트-융청바지-오리털패딩-털부츠-목도리-장갑-핫팩-물주머니까지 챙겼다.

 

 

일기예보대로 라면 최고 8도, 최저 영하6도 정도의 초겨울 날씨였다.

첫째날만 장갑을 안 끼면 손이 시려운 정도 였고,

나머지 3일의 날씨는 5분 이상 걸으니 오리털패딩이 덥게 느껴졌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지금 한국에 비해 춥긴한데 너무 오바해서 준비했다고 느꼈다.

비도 만나지 않았고 여행다니기 적당히 좋았다. 

추운 곳에 갈 때는 털부츠는 신으면 안 된다는 걸 알았다.

걸어다니면 발에 땀이 나고 식으면서 더 발이 시렸다.

운동화를 신고가서 양말을 중간중간 갈아신는게 쾌적한 여행에 좋을 것 같았다.

 

 

 

 

 

 

 

 

 

 

 

 

 

 

 

 

 

 

4. 젬추지나(젬쿠즈히나) 스탠다드 트윈룸 >>>

 

아르바트 거리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실제로 다녀보니 가까운듯 하지만,

물건을 사고 여기저기 관광 후 돌아오기에는 조금 힘들었다.

구글이 알려주는 길 보다는 공원을 꺽어서 가는길이 오르막 내리막이 덜 했다.

 

숙소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한 번만 꺽어 가면 2분거리에 

24시 마트가 있어서 매일 이용했다.

초콜렛종류는 클레버하우스보다 여기가 저렴했다.

계산하는 직원 중에 한국말이 가능한 직원이 있을 때도 있었다.

 

가격과 안전을 생각해서 골랐기에 잘 사용은 했다.

비성수기라 그런지 숙박비가 아주 저렴했다.

조식은 따로 이용하지 않았다.

 

혹시나 추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라디에이터가 있어서 아주 따뜻했다.

봄가을용 잠옷을 가져가서 입고 잤는데 덥게 느껴지기도 했다.

 

 

 

 

방은 둘이 쓰기에 적당했다. 창가에 베란다가 있었다.

침대가 약간 폭이 좁을 수도 있었다.

몸부림을 치면 팔이 삐져나오고 스프링 튕기는 소리가 났다.

슬리퍼가 있어서 잘 사용했다.

 

 

 

 

전기주전자가 있어서 컵라면도 먹고 수저와 컵 등도 있어서

슈퍼에서 과일이나 맛있는걸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

기본적으로 물을 제공하지 않았다.

작은 냉장고가 있었고 작동이 잘 됐다.

강으로 틀고 물을 넣어놨더니 물이 얼었었다;;

 

 

 

 

마시는 물을 사먹었는데, 필요하면 복도에 정수기가 있었다.

마트에서 물을 구입할때 모르고 탄산수를 사는 경우가 많던데,

쉽게 구분하는법은 her로 적혀있거나

두번째 자리에 e가 들어간 것이 생수이다.

다른 러시아말이 적혀있는건 다 탄산수다.

 

화장실에 드라이기가 있었다.

두가지 바람이 가능했다.

 

 

 

수건은 발매트2장,기본2장,샤워수건2장씩 제공되었고 휴지가 있었다.

샤워실은 땀 냄새가 났지만,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수압도 좋았다.

샤워실 물이 변기쪽으로 많이 넘치면 2만 루블(35만원 정도) 벌금이 있으니 주의.

조금만 신경쓰면, 그렇게 쉽게 물이 넘치지는 않았다.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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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더스 개봉소식을 듣고,

주말에 예매해서 관람을 했다.

영화관에 혼자 처음 가 봤다ㅋㅋㅋㅋㅋ

혼자 온 사람들도 많았고,

어린친구들과 학부모들이 많았다.

아미의 연령층이 다양하다고 느꼈다ㅋㅋ

 

 

 

< 캐릭터 포스터 >

 

 

< 메인 포스터 >

 

 

 

재미있는 장면도 있고,

방탄의 노력과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팬이라면 같은 감상을 느꼈겠지?..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콘서트 실황을 보고

진짜 콘서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공연이라도 가고싶다ㅠㅠ

 

 

 

 

 

 

cgv에 포토티켓은 이용해 본적이 없었는데,

어플을 설치하고 처음 이용하면 무료로 한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이리저리 프린트 할 사진을 찾아보다가

타임지 표지 사진에 영화 포스터 제목을 편집해서 포토티켓을 만들었다.

포토샵을 못해서 원하는 기능을 검색하며 힘들게 만들었다;;;ㅋㅋㅋㅋㅋㅋ

(포스터에 글씨를 깨끗하게 따지 못했..) 

 

 

 

 

컴퓨터로 작업했던 것보다 해상도가 낮게 프린트 되었지만,

맘에든다ㅎㅎㅎ

 

 

 

 

이거는 포토티켓용 후보2번 작업물,

 

 

 

 

 

 

 

 

Posted by 사랑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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